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한국지엠의 구세주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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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한국지엠의 구세주 되나?
  • 교통뉴스 민준식 부장
  • 승인 2020.01.16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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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MIER, RS, ACTIV 등 스타일리쉬한 세 가지 디자인
1.2리터, 1.35리터 엔진 + CVT 또는 9단 변속기 조합
토션빔 서스펜션의 단점 보완한 Z-링크 서스펜션 첫 선
컴팩트 SUV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공식 출시됐다. 사진: 한국지엠
컴팩트 SUV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공식 출시됐다. 사진: 한국지엠

쉐보레(Chevrolet)가 1월 16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에서 쉐보레의 새로운 글로벌 SUV ‘트레일블레이저(Trailblazer)’를 공개하고 사전계약에 돌입했다.

트레일블레이저는 쉐보레의 소형 SUV 트랙스와 중형 SUV 이쿼녹스 사이를 메우는 컴팩트 SUV로 글로벌 판매물량도 부평공장에서 생산돼 한국지엠의 미래가 달려있는 중요한 모델이다.

카허 카젬(Kaher Kazem) 한국지엠 사장은 “쉐보레 SUV 라인업을 보다 강화할 트레일블레이저는 운전자의 개성을 극대화 하고 소비자 경험을 확대하는 스타일리쉬한 SUV” 라며, “개발부터 생산까지 한국에서 리드한 쉐보레의 글로벌 SUV이자, 쉐보레 브랜드의 미래를 이끌 차세대 핵심 모델”이라고 강조했다.

 

고강성 경량화 차체와 2가지 다운사이징 엔진 2가지 변속기

가볍고 튼튼한 차체와 다운사이징 엔진, 고효율 변속기가 탑재됐다. 사진: 한국지엠
가볍고 튼튼한 차체와 다운사이징 엔진, 고효율 변속기가 탑재됐다. 사진: 한국지엠

트레일블레이저는 설계 단계부터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활용한 GM의 첨단 설계 프로세스인 ‘스마트 엔지니어링’ 기술을 적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차체에 하중이 실리는 부분은 보강하고 그렇지 않은 부분은 무게를 덜어내 가볍고 튼튼한 차체를 만들었다고 한다.

또한 차체는 기가스틸 22%를 포함한 78%의 고장력, 초고장력 강판을 적용해 가벼우면서도 뛰어난 강성을 확보한 세이프티 케이지를 완성했다.

엔진은 1.2리터 가솔린 E-Turbo Prime엔진과 1.35리터 가솔린 E-Turbo 엔진이 탑재된다. 두 엔진 모두 3기통이며, 기존 1.6리터와 1.8 리터 엔진의 실린더를 하나씩 덜어낸 다운사이징 엔진이다. GM은 이를 라이트사이징(Rightsizing) 기술라고 부른다.

이 글로벌 차세대 터보 엔진은 경량 알루미늄 소재를 기반으로 중량을 낮추고 터보차저와 초정밀 가변 밸브 타이밍 기술을 통해 불필요한 연료 소모를 줄여 최적의 배기량으로 최고의 성능과 연비 효율을 달성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트레일블레이저를 통해 새롭게 소개되는 E-Turbo Prime 1.2리터 엔진은 트레일블레이저의 LS와 LT 트림에 탑재돼 최고출력 139마력, 최대토크 22.4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중형 세단 쉐보레 말리부를 통해 뛰어난 힘과 연비를 모두 입증한 바 있는 E-Turbo 엔진은 최고출력 156마력, 최대토크 24.1kg.m의 뛰어난 성능을 자랑한다.

E-Turbo 엔진은 LT트림부터 선택 가능하며, 프리미어 트림과 RS, ACTIV 모델에 기본 적용된다.

기본이 되는 전륜구동 모델에는 라이트사이징 엔진과 함께 효율을 극대화하는 VT40 무단변속기가 탑재된다. VT40 무단변속기는 실제 기어가 바뀌는 변속감을 잘 구현해 이질감을 없애고 스포티함을 강조했다.

E-Turbo Prime 엔진 및 E-Turbo 엔진은 복합연비 13km/l, 13.2km/l의 우수한 복합연비를 실현했으며 동급 최고로 나타났다.

두 엔진 모델 모두 제3종 저공해 차량 인증을 받아 낮은 배기량에 따른 세제 효과는 물론 공영 주차장 할인 등 친환경 차량이 누리는 각종 혜택까지 누릴 수 있다.

사륜구동 모델에는 동급 유일의 하이드라매틱 9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되며, Z-링크 리어 서스펜션 시스템과 함께 부드럽고 안정적인 주행은 물론 도로 여건을 가리지 않는 주행 성능과 핸들링을 선사한다.

Z-링크 서스펜션은 기존 토션빔 서스펜션의 단점인 좌우 휘청임을 방지하기 위한 측면 컨트롤암이 추가된 구조로서 구조가 복잡하고 가격이 비싼 멀티링크방식보다 간단한 구조로 돼있다.

주행 중 온/오프 버튼 조작만으로도 FWD(전륜구동) 모드 및 AWD(사륜구동) 모드를 상시 전환할 수 있는 스위처블 AWD (Switchable AWD) 시스템은 전륜과 후륜 구동력을 상황에 따라 자동 분배해 오프로드 환경은 물론 미끄러운 빗길, 빙판길에서도 안정적인 주행과 차체 제어를 실현한다.

특히, 트레일블레이저의 AWD 시스템은 불필요한 연료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일상 주행인 FWD 모드 주행 시 프로펠러 샤프트의 동력 전달을 차단해 효율성을 높였다.

 

대담한 디자인과 실용적인 실내공간

대담한 디자인과 실용적인 공간활용성을 자랑한다. 사진: 한국지엠
대담한 디자인과 실용적인 공간활용성을 자랑한다. 사진: 한국지엠

트레일블레이저는 대담한 전면 디자인과 역동적인 후면 디자인으로 감각적이고 젊은 감성을 표현했다.

특히 직선으로 강조한 캐릭터 라인과 지붕이 떠있는 듯한 플로팅 루프 디자인, 후면까지 이어지는 근육질 보디라인을 통해 SUV 특유의 역동성을 살렸다.

쉐보레는 트레일블레이저의 기본 모델은 물론, 고객들의 다양한 개성과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RS’와 ‘ACTIV’모델을 포함해 총 세 가지 차별화된 디자인을 선보인다.

Rally Sports(랠리 스포츠)의 앞 글자를 딴 RS모델은 레이싱카와 같은 날렵한 디자인 요소를 적용해 스포티한 매력을 강조했다.

트레일블레이저는 아가타 레드, 모던 블랙, 스노우 화이트 펄, 새틴스틸 그레이, 진저 오렌지, 미드나잇 블루 등 6가지 기본 외장 컬러 외에 RS 모델 전용인 이비자 블루와 ACTIV 모델 전용인 제우스 브론즈 등 총 8가지 색상을 선택할 수 있다.

특히, RS 모델과 ACTIV 모델의 경우 투톤 루프가 기본 적용되며, RS 모델은 외장색에 따라 아가타 레드와 모던 블랙, ACTIV 모델은 제우스 브론즈와 퓨어 화이트 중 하나를 루프 컬러로 선택할 수 있게 했다.

트레일블레이저의 컬러 디자인은 감각적인 인테리어뿐만 아니라 다양한 바디 컬러와 루프 컬러를 개인의 취향과 개성에 따라 자유롭게 조합해 차별화된 감성을 표현할 수 있다는 것이 큰 특징이다.

트레일블레이저는 최대 전장 4,425mm, 최대 전고 1,660mm, 전폭 1,810mm의 차체 크기를 자랑한다. 2,640mm의 휠베이스 역시 급을 뛰어 넘어 한층 넉넉한 공간을 확보했다.

트레일블레이저의 트렁크 용량은 460리터로, 2단 러기지 플로어를 적용해 트렁크 바닥 부분의 높낮이를 2단계로 조절할 수 있으며, 6대4 비율로 풀 폴딩되는 2열을 접으면 최대 1,470리터까지 확장된다.

이밖에 앞좌석 중앙 센터페시아 하단과 콘솔박스에 넓은 수납공간을 만들어 운전자가 각종 소지품들을 수납할 수 있게 했으며, 원형 컵홀더 안쪽으로는 가로와 세로로 홈을 마련해 운전자가 스마트폰이나 지갑 등 소형 소지품을 보다 편리하고 안정적으로 보관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운전석과 보조석 하단에도 공간을 마련해 운전자와 탑승자가 가방, 신발 수납 등 상황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잇도록 배려했다.

 

다양한 첨단 편의사양 및 안전사양

다양한 편의사양과 주행보조 시스템, 안전사양이 탑재됐다. 사진: 한국지엠
다양한 편의사양과 주행보조 시스템, 안전사양이 탑재됐다. 사진: 한국지엠

트레일블레이저는 감각적인 디자인에 걸맞은 한층 진화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더불어 다양한 첨단 편의사양과 안전사양을 대거 탑재했다.

특히 스마트폰과 인포테인먼트를 무선으로 연결하는 기능이 동급 최초로 추가돼 기존 USB 유선 케이블로만 연결할 수 있었던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 기능을 무선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오토의 경우, 구글의 정책에 따라 추후 적용 예정이다.

또한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 듀얼 커넥션 블루투스 핸즈프리 시스템 등 주행 중 케이블 없이도 편안하게 스마트폰의 주요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스카이풀 파노라마 선루프를 비롯해 무거운 짐을 들고 있어도 간단한 킥 모션으로 손쉽게 트렁크를 열 수 있는 쉐보레 보타이 프로젝션 핸즈프리 파워 리프트게이트 등 동급 최초로 유일하게 적용된 차별화된 편의사양을 더해 상품성을 높였다.

트레일블레이저는 기본 트림부터 쉐보레의 첨단 안전사양을 기본 모델에도 대거 탑재했다.

6개의 에어백이 충돌시 안전을 보호해 준다. 또한 차선 이탈 경고 및 차선 유지 보조 시스템, 전방충돌 경고 시스템, 전방 거리 감지 시스템, 전방 보행자 감지 및 제동 시스템, 저속 자동 긴급 제동 시스템 등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해준다.

이밖에도 운전 중 전방을 주시하면서 각종 주행정보를 편리하게 볼 수 있는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비롯해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정숙한 실내 환경을 제공해주는 액티브 노이즈 캔슬레이션 시스템, 상황에 따라 라디에이터 그릴을 닫아 공기 저항을 줄여주는 에어로 셔터, 7개의 보스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등 차급과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고급 사양들이 대거 적용됐다.

트레일블레이저의 가격은 LS 1,995만원, LT 2,225만원, Premier 2,490만원, ACTIV 2,570만원, RS 2,62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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