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미세먼지배출 민간감시단 운영 장성군 설연휴 특별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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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 미세먼지배출 민간감시단 운영 장성군 설연휴 특별감시
  • 교통뉴스 김하영 기자
  • 승인 2020.01.10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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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인력으로는 미세먼지 배출사업장 감시·단속에 한계가 있어
미세먼지 감시단의 주요 활동내용은 운행경유차 배출가스 단속
장성군은 설 연휴 1월 14일부터 31일까지 상수원과 산단주변
이번 특별감시활동은 단계별 대응체계를 갖춰 추진될 예정으로

최근 겨울철 대기오염문제가 심각해지며 미세먼지 불법배출에 대한 지자체의 감시와 단속활동이 강화되고 있다.

횡성군은 미세먼지 불법배출 예방·감시사업으로 미세먼지 민간환경 감시단을 선발해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빈도가 높은 기간인 5월 31일까지 운영할 방침이며, 장성군은 설 연휴를 맞아 환경오염 예방을 위한 특별감시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횡성군 미세먼지 감시단의 주요 활동내용은 운행경유차 배출가스 단속지원, 사업장 공사장 등 지역 내 미세먼지 핵심배출원에 대한 상시 감시, 불법소각 행위·악취배출업소 신고와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 조치 이행여부 등이다.

사진제공: 횡성군
사진제공: 횡성군

횡성군 관계자는 “기존 인력으로는 미세먼지 배출사업장 감시·단속에 한계가 있어 미세먼지 민간환경감시단을 운영해 배출원 감시업무와 주민 홍보, 행정지원 등의 업무를 병행하고 배출원 관리는 물론 환경민원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장성군은 설 연휴기간인 1월 14일부터 31일까지 상수원과 산단주변 하천 등 10개소를 중점 감시할 방침이다.

이번 특별감시활동은 단계별 대응체계를 갖춰 추진될 예정으로 1단계에는 환경오염물질을 배출하는 중점감시대상 사업장들이 자율점검을 실시할 수 있도록 협조문을 발송하는 한편 환경오염 취약업소 위주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연휴기간인 2단계에는 환경오염 사고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환경오염신고 상황실을 설치·운영하고 사고 취약지역과 하천 순찰을 강화할 예정이다.

연휴가 마무리되는 3단계에는 연휴 중 가동이 중단됐던 환경관련 시설의 재가동을 위해 기술지원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특별단속기간 중 적발된 사항은 환경법령에 따라 엄중 조치할 예정”이며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의 안전여부 등을 사전에 점검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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