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도로안전 정비 사업...건설사업 활성화 인프라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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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도로안전 정비 사업...건설사업 활성화 인프라 구축
  • 교통뉴스 김하영 기자
  • 승인 2020.01.09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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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도와지방도 18개노선에 451억원 투자해 도로안전·환경 개선
부속시설 정비와 노후된 포장도를 보수하는 덧씌우기사업 추진
안전하고 밝은 도로 조성 사업에 376억원을 집중 투자할 계획

제주특별자치도가 올해 시민들의 교통불편 해소와 관광산업 인프라 확대 그리고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대중교통 개선사업에 주목할 것으로 보인다.

도는 구국도와 지방도 18개 노선에 451억원을 투자해 도로안전·환경 개선을 위한 정비 사업을 추진하며, 2020년 건설분야 핵심정책으로 침체된 건설경기 부양을 위한 건설산업 활성화와 건설공사 불공정 관행개선 등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사진제공: 제주도
사진제공: 제주도

도로개선 주요사업으로는 도로침수를 예방하기 위한 배수로 시설과 안개등, 가드레일 등 '부속시설을 정비하는 사업'과 노후된 포장도를 보수하는 '덧씌우기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도로폭이 좁거나 굴곡, 종단 구배가 심한 도로 등 취약구간을 개선하기 위한 ‘도로구조개선사업’, 교통 소통에 어려움이 있는 교차로를 정비하는 ‘교차로 구조개선사업’,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 도로안전시설물 등의 정비를 위한 ‘도로안전시설물·표지판 정비사업’ 등도 시행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 2022년까지 야간 교통사고·범죄 예방 등을 위한 안전하고 밝은 도로 조성 사업에 376억원을 집중 투자할 계획으로 올해 129억원을 투입해 가로등을 정비해 나갈 예정이다.

도는 올해 제주지역 건설경기 부진 지속이 예측됨에 따라, 민간부분의 어려움을 감안해 신속 재정집행과 대형건설공사에 대한 지역의무 공동도급 등 지역건설업체 참여 확대와 생활SOC 사업 발굴 등 지역건설업체들의 애로사항도 해소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외에도 건설업 등록기준 미달 의심업체 실태조사, 불법하도급 관리, 하도급 부조리 신고센터 상시 운영을 통한 견실한 건설업체 보호 등 건전한 시장질서도 확립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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