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하만 등 세계 최대 IT 전시회에서 커넥티드카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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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하만 등 세계 최대 IT 전시회에서 커넥티드카 공개
  • 교통뉴스 김종혁 기자
  • 승인 2020.01.08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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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최대 가전·IT 전시회
글로벌자동차시트업체애디언트와 함께 웹OS오토적용 커넥티드카
하만, OEM사들을 위한 맞춤형 하만 ExP를 개발하고 있는 것이 특징

LG전자가 커넥티드카를 공개한 반면 하만, 퀄컴 등 해외 글로벌 첨단 IT기업들도 앞다투어 커넥티드카 기술개발 홍보에 주력했다.

LG전자가 최근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0'에서 글로벌 자동차시트 업체 애디언트와 함께 웹OS 오토를 적용한 커넥티드 카를 공개하며 커넥티드카 글로벌시장에 진출했다.

웹OS 오토는 리눅스 기반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플랫폼으로 차량 내부 앞뒤쪽 창문에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차량 내부에서 각종 정보나 영화 등을 볼 수 있으며 화면을 보지 않을 때는 디스플레이를 의자 뒤 공간으로 내려 수납할 수 있다.

좌석 사이 팔걸이 부분에는 서랍형 옷장이 있고, 옷장 대신 간이 냉장고를 장착할 수도 있다. 팔걸이 부분의 터치 스크린으로 좌석 등받이 각도 등을 조절할 수 있다.

한편 하만인터내셔널도 CES 2020에서 커넥티드카와 오디오 기술 통합 솔루션인 ‘하만 ExP’를 공개했다.

하만 ExP는 전문적으로 선별된 커넥티드카과 오디오·서비스 기술들을 패키지로 제공한다. 일회성 운전 경험이 아닌 지속적인 연결성을 제공하고 운전자들이 자동차를 이용하는 시간을 유용하게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사진제공: 하만
사진제공: 하만

커넥티드카와 오디오 솔루션과 더불어, 하만은 자동차 분야의 기술에 대한 독보적인 전문성뿐만 아니라 텐센트, 스포티파이와 같은 콘텐츠 공급자와의 전략적인 파트너십을 맺고 있으며. OEM사들을 위한 맞춤형 하만 ExP를 개발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OEM사들은 기술 시너지 효과를 누릴 수 있으며 운전자들은 필요에 따른 커넥티드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글로벌 통신기업 퀄컴도 CES 2020에서 자사 플랫폼을 홍보하고 있다. 오토모티브 제품의 주력 포트폴리오에 신규 퀄컴 스냅드래곤 라이드 플랫폼은 확장 가능한 개방형 자율주행 플랫폼이다. 스냅드래곤 라이드 세이프티 시스템온칩, 스냅드래곤 라이드 안전 가속기와 스냅드래곤 라이드 자율스택 제품군으로 구성돼 있다.

스냅드래곤 라이드는 자율주행·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의 복잡성을 해소하고 고성능, 전력 효율적인 하드웨어, 업계 선도적인 AI기술과 자율주행스택을 지원해 고도화된 기술과 함께 비용과 에너지 측면에서 효율적인 시스템 솔루션을 제공한다.

스냅드래곤 라이드는 올해 상반기 중 사전 개발에 착수할 예정이며, 스냅드래곤 라이드가 적용된 차량은 2023년에 생산에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퀄컴은 그밖에도 신규차량용 클라우드 서비스, 자율주행 인프라 역할을 할 C-V2X 레퍼런스 플랫폼, 차량 통신용 신규 퀄컴오토모티브 와이파이5와 블루투스통합칩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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