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플래그십 S클래스 PHEV S560e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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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플래그십 S클래스 PHEV S560e 출시
  • 교통뉴스 민준식 부장
  • 승인 2019.12.27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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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그십 S클래스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전기모드 31km 주행, 복합연비 리터 당 10.1km
벤츠 S클래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S560 e가 출시됐다. 사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벤츠 S클래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S560 e가 출시됐다. 사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플래그십 세단인 S-클래스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S560 e’가 27일 공식 출시됐다.

더 뉴 S560 e의 하이브리드 구동 시스템은 367마력의 V6 가솔린 엔진에 122마력의 전기모터가 조합돼 500마력에 가까운 강력한 출력으로 S560모델에 버금가는 성능을 자랑한다. 순수 전기모드로는 국내 기준 최대 31km까지 달릴 수 있다.

운전자는 취향과 주행 조건에 따라 ‘하이브리드(Hybrid)’, ‘E-모드(E-Mode)’, ‘E-세이브(E-Save)’, ‘충전(Charge)’ 네 가지 드라이빙 모드를 통해 전기 모터와 엔진을 함께 사용할지, 가솔린 엔진만으로 주행할지 등 드라이빙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하이브리드 모드는 주행 상황 및 도로 조건에 따른 최적의 연료 효율을 위해 구현되며, 전기 모드와 급가속 기능 및 회생 제동과 같은 모든 하이브리드 기능의 사용이 가능하다.

E-모드는 전기 모터로만 주행하는 순수 전기 주행 모드로, 배터리가 방전될 때까지 가솔린 엔진을 사용하지 않고 순수 전기만으로 주행하며, 사운드 제너레이터를 통해 가상의 엔진 사운드를 외부로 전달한다. 완충 기준 31km까지 달릴 수 있다.

E-세이브 모드는 전기를 충전하기 위해 가솔린 엔진만 가동하는 모드로서 전기모터, 공조장치 등 전력을 많이 소모하는 장치의 사용이 제한되며, 배터리의 충전량을 일정 수준으로 유지시킨다.

충전모드는 전기 주행 또는 사전 온도 조절 시스템 사용을 위해 주행 또는 정차 중에 배터리를 충전하며, 전기 모터 사용은 불가능하다.

더 뉴 S560 e에는 다임러 그룹의 자회사인 도이치 어큐모티브(Deutsche ACCUMOTIVE)에서 생산한 고효율 배터리 시스템이 탑재됐다.

7.4kW 용량의 수냉식 충전기는 메르세데스-벤츠 월박스 기준 배터리를 10%에서 100%까지 약 1.5시간 내에 충전할 수 있다. 기존 가정용 전원 소켓에서는 6시간이 소요된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탑재된 리튬이온 배터리에 대해 8년 혹은 16만 km까지 보증한다.

더 뉴 S560e의 공조 장치는 전기로 작동되기 때문에 엔진을 꺼놔도 작동한다. 그 덕분에 여름은 물론 겨울에도 배터리를 통해 하차 전 설정 된 온도로 공조기(에어컨/히터)를 작동할 수 있다.

호사스럽고 아름다운 실내는 그대로다. 사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호사스럽고 아름다운 실내는 그대로다. 사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는 올해 C-클래스 기반의 ‘C350 e’, 베스트셀링 E-클래스 기반의 ‘E300 e 익스클루시브’를 국내 시장에 선보인데 이어 이번 ‘더 뉴 S560 e’ 출시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세단 세그먼트에서 다채로운 라인업을 구축했다.

더 뉴 S560 e의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2억 2백만 원이며, 고객 인도는 2020년 1월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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