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수소연료전지 협약식 아산시 청정에너지타운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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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수소연료전지 협약식 아산시 청정에너지타운 준공
  • 교통뉴스 김종혁 기자
  • 승인 2019.12.25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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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과전북도, 주식회사컴버스테크 주식회사퓨얼셀랩스
부안신재생일반산업단지1만2000㎡ 부지에 100억원투자
2017년 충청남도 공모사업, 아산시 청정에너지타운 조성

지방정부가 친환경 첨단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신규 사업·시설 유치와 건립에 대한 관심과 성과가 지속되고 있다. 전북도와 부안군 등은 앞으로 수소연료전지 분야 기업 유치 등을 통해 수소연료전지산업을 선점하는 동시에 지역발전의 원동력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며 아산시는 도비 포함 18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일반주택 500가구분 신재생에너지 생산할 예정이다.

부안군과 전북도, 주식회사 컴버스테크와 주식회사 퓨얼셀랩스은 24일 수소연료전지분야 신규 투자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에 따라 컴버스테크는 부안군 행안면에 위치한 부안제3농공단지 3만 3000㎡ 부지에 180억원을 투자하고 신규고용 30명을 채용해 수소연료전지와 드론 생산 공장을 건립한다.

퓨얼셀랩스는 부안군 하서면에 위치한 부안신재생일반산업단지 1만 2000㎡ 부지에 100억원을 투자하고 신규고용 40명을 채용해 수소연료전지 관련 연구소와 공장을 조성키로 했다.

연료전지는 수소와 산소의 화학적 반응으로 전기·열에너지를 얻는 발전기며 수소연료전지를 바탕으로 중대형 상용차와 건설기계, 드론 등 다양한 용도의 제품이 개발·활용되는 만큼 주요한 신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군은 지난 3월 고분자 연료전지 신뢰성평가센터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오는 2020년 완공을 목표로 총 40억원을 들여 수소충전소 1개소 건립을 추진하는 등 연료전지 R&D 및 상용화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늘리고 있다.

한편 아산시는 2017년 충청남도가 공모사업으로 추진한, 아산시 청정에너지타운 조성사업이 준공됐다고 밝혔다.

청정에너지타운 기계설비, 사진제공: 아산시
청정에너지타운 기계설비, 사진제공: 아산시

청정에너지타운은 아산시 배미동과 신창면 수장리 친환경 에너지타운 인접지에 조성된 것으로 화석연료의 추가 사용 없이 기존에 협오시설에 발생되는 열에너지를 활용한 증기터빈발전기 설치사업과 주변마을 주민화합 태양광발전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그동안 피해를 본 주민들과 협력해 공모사업에 선정됐으며 대기오염의 추가 발생 없이 버려지는 에너지의 재활용으로 생산해 연 1억5천만원의 에너지절감과 연 마을별로 약 1천만원 소득으로 주민 만족도가 높다는 점이 성과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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