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 1호 수소전기차 시승식, 강원도는 커넥티드카 개발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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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당진 1호 수소전기차 시승식, 강원도는 커넥티드카 개발협약
  • 교통뉴스 김진경 기자
  • 승인 2019.12.19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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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는 지난 2016년 산업부 공모사업 패키지형 수소충전
패키지형이란 수소 압축·저장·충전설비 등의 일체형 시스템
세계 최대 모바일 네트워크 사업자 중 하나인 텔레노어 커넥션
정보통신기술 양방향 인터넷 서비스 등 가능한 커넥티드 카로
당진시 수소충전소 전경, 사진제공: 당진시
당진시 수소충전소 전경, 사진제공: 당진시

최근 지자체의 수소전기차 인프라 구축이 확대됨에 따라 강원도는 세계 최대 모바일 네트워크 사업자와 업무협약 체결하며 경쟁에 나섰으며, 친환경 에너지 전환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는 당진시는 수소전기차 보급에 앞장서기 위해 18일 당진시 제1호 수소전기차 시승식을 열었다.

당진시는 수소전기차 도입에 앞서 지난 2016년 산업부 공모사업인 패키지형 수소충전 플랫폼 모델개발·실증사업에 참여해 총34억5000만원을 투입해 올해 10월 송산일반산업단지에 위치한 SPG 공장 앞에 250㎏/day급 수소충전소를 완공했다.

패키지형이란 수소 압축·저장·충전설비 등이 모두 정착된 일체형 시스템으로 타 충전소 설치 정부지원사업에 비해 매우 저렴한 비용으로 구축·운영할 수 있어 시의 부담을 최소화했다.

향후 시는 관계기관과 협의해 정부 방침에 따라 현재 관용차에 한해 충전이 가능한 충전소를 2020년 민간에도 개방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수소충전소 외에도 올해 5억8000만원을 들여 18일 시승식을 진행한 관용차를 포함해 총18대의 수소전기차를 보급했으며 2020년까지 최대 100대 도입을 목표로 수소전기차 보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강원도는 세계 최대 모바일 네트워크 사업자 중 하나인 텔레노어 커넥션과 “강원도 전기자동차 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를 체결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스웨덴 스톡홀름에 본사를 두고 있는 텔레노어 커넥션은 세계 최대 모바일 네트워크 사업자 중 하나인 텔레노어 그룹에서 전액 출자된 IoT 전문 기업이다. 텔레노어 커넥션은 모바일 연결 솔루션 및 서비스와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관리 서비스를 통해 전 세계 고객이 연결된 차량 장비를 설계하고 배포·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강원도에서 향후 생산할 전기자동차는 정보통신기술을 적용한 양방향 인터넷 서비스 등이 가능한 커넥티드 카로 성장할 수 있으며 이는 강원도 생산 전기자동차의 해외진출에 유리한 위치에 설 수 있는 가능성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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