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재생에너지학회 2019년 빛낸 회원 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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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재생에너지학회 2019년 빛낸 회원 시상식
  • 교통뉴스 조선미 기자
  • 승인 2019.12.19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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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대 진우삼회장 노고치하, 재생분야기술, 논문시상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윤재호 소장이 학술대상 영광
한국수력원자력⋅현대엔지니어링 산업진흥대상 수상
새만금 재생에너지 개발, 태양광 선도 사업 기여 공로
사진=한국신·재생에너지학회 제공
사진=한국신·재생에너지학회 제공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2019년 한국신·재생에너지 학회상 시상식이 개최됐다.

제7대 회장을 맡은 진우삼 회장은 인사와 노고 치하에 이어 신재생분야 기술개발과 논문에서 2019년을 빛낸 회원사 공로를 인정하는 한편 직접 시상식을 거행했다. 

2005년부터 매년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헌신하는 개인과 기업·기관을 대상으로 한 해를 빛낸 회원과의 친목 도모를 겸한 시상식에는 6대 회장을 역임한 (사)녹색에너지전략연구소 이영호 이사장도 배석했다.

시상은 신재생에너지 연구 분야 학술발전에 기여한 회원에게 주는 학술대상, 우리나라 신재생에너지 산업화상용화에 기여한 기업기관에 수여하는 산업진흥대상, 그리고 세계적 수준의 기술 개발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기술 발전에 기여한 기업기관에 수여하는 기술혁신대상으로 나눠진다.

올해 학술대상에는 재생에너지 전문연구기관에 근속하면서 신재생에너지 정책 수립과 기술 개발에 기여하고 있는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신재생에너지센터 윤재호 소장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산업진흥대상에는 국가 재생에너지 전환 정책을 완수하기 위해 새만금 재생에너지 개발 조성 등 재생에너지 산업진흥과 확대 보급에 크게 기여한 한국수력원자력과 새만금 태양광 선도사업 주간사로 지역사회의 수용성 제고를 통해 새만금 3GW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성공에 기여한 현대엔지니어링이 공동 수상했다.

또한 한국남부발전은 국내 최초로 제주도 풍력발전단지를 조성해 우리나라 풍력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다양한 재생에너지 보급과 확대에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는 등의 발전 공기업으로 인정, 기술혁신대상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이 밖에도 2019년 국내외 학술대회에서 발표된 총 550여 편의 논문 중 10대 1의 경쟁을 뚫고 우수한 성적을 거둔 55편의 발표 논문에 대한 시상도 함께 이뤄졌다.

최우수논문상은 ‘영상 딥러닝 기반의 3차원 자율비행 기술을 이용한 풍력터빈 블레이드 검사 및 손상검출 자동화 시스템’을 제목으로 발표한 제주대학교 김범석 교수에게 돌아갔다.

우리 정부는 '재생에너지 3020' 계획을 야심 차게 추진 중이다. 2030년까지 태양광 발전 등 재생에너지 비중을 20%까지 높이겠다는 핵심에는 태양광과 풍력 비중을 높이는 기술이 함축돼 있다.

정부 주요 과제의 하나인 신규설비 95% 이상을 태양광과 풍력 등의 청정에너지로 보급하는 계획에 이어 제주도의 '2030' 탄소프리랜드 등 중차대한 성과도 하나하나 실현되고 있고, 새만금 재생에너지 관련 사업도 이와 맥을 같이 하고 있다.

전북 군산과 새만금 일대에 민간 자본 10조원을 동원해 조성하는 새만금 재생에너지 사업은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착공된다.

새만금 재생에너지단지는 육상태양광 0.7GW와 수상태양광 2.1GW, 풍력 0.1GW, 연료전지 0.1GW 등 총 3GW 규모다. 발전 규모가 가장 큰 수상태양광 사업에는 4조6000억원의 민간자금이 들어가고, 연간 160만 명의 건설 인력이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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