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N부산 - 교통 이슈 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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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N부산 - 교통 이슈 체크!
  • 교통뉴스 김경배 교통전문위원
  • 승인 2019.12.11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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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와 차가 교신, AI기술 경북 횡단보도 대기시간을 단축, 콜 버스 등장, 경남도 교통과 환경·주거 조성에 초점 맞춘 스마트 시티에 전국 지자체 참여

 

한 주간의 교통이슈를 짚어봅니다.
교통이슈 체크!
김경배 교통전문위원과 함께합니다.
 
안녕하세요. 네. 안녕하십니까.
 
Q : 오늘은 어떤 소식 전해주실 건가요?
네. 자동차와 차가 교신하는 시대를 거쳐 이제는 경북지역 신호등에 AI기술이 접목되면서 횡단보도 대기 시간을 단축시키고 있고 콜 버스까지 등장했는데요.
교통안전과 스마트교통서비스체계 구축을 협약한 경남도를 비롯 전 지자체가 최첨단 인공지능과 정보통신기술 기반의 스마트 시티의 핵심인 교통과 환경·주거 공간 조성에 참여한 가운데 부산시와 수원·인천·광명시 등이 앞장서고 있다는 소식 준비했습니다.
 
Q : 한산한 횡단보도는 보행인이 누르면 신호등이 바뀌는데 알아서 제어하는 기술이 있다면 맹추위에 떠는 문제까지 해결됐네요?
그렇습니다. 전국적으로 급 화신된 스마트시티의 원조는 바로 안전하고 안락한 그리고 편한 삶을 누릴 수 있는 도시를 의미하기 때문에 인공지능과 통신 융·복합기술 활용이 날로 발전하는데요.
최근 경북에 횡단보도로 다가오는 보행자와 주변의 차량통행 상황을 분석하는 지능형 횡단보도가 등장했다니 참 편한 세상이 됐습니다.
한 마디로 미래형 횡단보도의 인공지능은 운전자가 보행자를 보고 정지할 수 있는 안전위치에 있는가를 우선적으로 판단해서 도로 바닥 횡단보도 선 가장자리에 불빛을 켜는데요.
보행할 경우는 별도 표지판 점등을 통해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는 사실을 운전자에게 알리는 2중 안전장치가 작동됩니다.
 
Q : 보행을 알리는 노면 불빛과 운전자에게 이를 알리는 또 다른 불빛에 신호등 점등 주기마저 없으니 교통약자 존인 셈이네요?
게다가 교통 상황 별로 신호등도 수시로 바꾸는 만큼, 횡단보도를 건너기 위해 기다리는 일도 거의 없는 환경이기 때문에 기다리다 지쳐 신호를 무시하는 사고 위험도 크게 줄일 수 있을 겁니다.
이런 안전기반에 관심 많은 한국교통안전공단과 경상남도가 ‘교통안전과 스마트교통서비스 체계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는데요.
협약식은 교통안전정보를 도내 10개 군 지역 통합 광역버스정보시스템과 연결해서 농어촌지역 대중교통 이용자들에게도 보다 편리한 버스운행정보를 제공하는 데 있습니다.
농어촌지역 버스운행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첨단 정보통신기술이 오·벽지 마을 주민의 발인 브라보 택시의 운행증빙과 정산자료 작성 같은 번거로움이 사라지고 이런 통계자료는 향후 대중교통 서비스 질을 높이게 됩니다.
 
Q : 교통·환경·주거에 초점을 맞춘 스마트시티 우리 부산시를 비롯 인천과 광명시 등 전 지자체가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거네요?
맞습니다. 인공지능과 최첨단 정보통신기술이 반영되는 교통·환경·주거가 바로 ‘스마트 시티’의 핵심이니까요.
특히 부산시와 창원시, 수원시, 인천시, 광명시 등은 더 깊은 관심을 갖으면서 창원시는 스마트도시계획 수립을 위한 시민 공청회까지 열었는데요.
2020년부터 5개년에 걸쳐 마산해양신도시 스마트시티 특화전략과 도심문제를 바꾸는 서비스 등 산재한 정보시스템간의 연계 통합 서비스가 주요 골자입니다.
부산시도 4차 산업혁명과 스마트시티를 주제로 한 ‘유-아이오티 월드 컨벤션 2019’를 개최했는데요.
부산지역 정보통신기술 산업 발전과 미래 비전 제시, 트렌드 공유와 기업 간 네트워크 구축 등이 주목적으로 올해 5회를 맞는 유서 깊은 과제기도 합니다.
 
Q : 스마트 시티 내에 교통이 포함된 거지 교통안전과 편익만을 위한 것은 아닌데 타지역에선 어떤 기술들이 연계되고 있을까요?
네. 광명시는 지난해 국토교통부로 부터 안전·주차·미세먼지 등 해결에 필요한 27개 스마트도시 서비스인 ‘광명시 스마트도시 계획’ 승인을 받아 냈는데요.
교통망 보다는 U-통합관제센터와 광대역 자가 통신망에 요즘 범죄 검거에서 효시인 CCTV 구축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도시를 똑똑하게, 시민은 여유 있게 라는 비전에는 공공 와이파이 서비스 미세먼지 모니터링 야간 안심귀가, 화재 모니터링과 수배차량·응급차량 , 아파트 화재알림 등 입니다.
미국 루이빌시와 지속 가능한 스마트시티를 조성하는 수원시는 혁신적인 행정 서비스와 지속 가능한 스마트시티 정책을 구현한 도시로 평가받고 있는데요.
스마트시티 전문가 초청 간담회에서는 선진국의 조성 사례와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민·관 협력 방안도 논의됐습니다.
 
Q : 차체가 작은 콜택시 세계가 요즘 복잡한데 커다란 버스도 승객이 부르면 온다면 이건 수요응답형 대중교통에 포함이 될까요?
네. 옵니다. 영종국제도시에 말씀하신 수요응답 형 대중교통 구축을 위해 현대차와현대 오토에버·인천광역시가 MOU 체결했기 때문입니다.
첨단 인공지능 기술을 바탕으로 수요에 맞춰 차량을 운행하는 Mobility on Demand 서비스로 필요할 때만 출동하는 개념의 시스템 운영은 효율성을 개선하는 민간의 창의적 아이디어인데요.
국토부가 이미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기업 솔루션의 실증·확산의 효과적 지원을 위해 선정한 6개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 중 하나인 시민체감 형 스마트시티 사업입니다.
앱으로 출발지와 도착지를 입력하면 최적 경로와 배차 알고리즘이 연동되면서 가장 가까운 버스 정류장에 차량을 배차하는 겁니다.
 
Q : 이 신개념 버스 모빌리티 서비스도 횡단보도에서 기다릴 필요 없는 경북처럼 역시 미리 나가서 기다릴 필요가 없겠네요?
네. 춥거나 더울 때 더 진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되는 서비스입니다.
현대자동차 컨소시엄과 인천광역시는 시민뿐 아니라 버스와 택시 등 기존의 운수사업자 간 이해관계자들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 모델을 도출해 낼 계획인데요.
현대차 관계자는 대중교통 이동 편의성 개선을 위해 여러 기관이 협력한다는 점에 가장 큰 의미가 있는 만큼, 지속적 협력을 통해 신개념 모빌리티 서비스를 선도해나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만큼 새로운 대중교통 문화의 발로가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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