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아반떼, GV80 위장막 차량 잇따라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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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아반떼, GV80 위장막 차량 잇따라 포착
  • 교통뉴스 민준식 부장
  • 승인 2019.11.28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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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V80 내달 중, 신형 아반떼 내년 상반기 출시
신형 아반떼(CN7) 위장막 테스트 차량. 사진: 곽현호
신형 아반떼(CN7) 위장막 테스트 차량. 사진: 곽현호

출시를 앞두고 있는 신형 차량들이 위장막을 씌우고 시내 도로를 다니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다.

내년 상반기 중 출시될 것으로 알려진 신형 아반떼(코드명: CN7)도 경기도 화성 인근 고속도로를 달리는 모습이 포착됐다. 신형 아반떼는 현행 모델보다 덩치가 커 보였으며, 꽤 빠르게 달리며 취재기자를 따돌렸다고 사진을 찍은 본보 곽현호 기자는 전했다.

11월 말 출시 예정이라고 알려졌다가 12월 중으로 출시가 늦춰진 제네시스 GV80이 서울시내에서 포착됐다. 위장막을 두텁게 씌운 상태로 시내 도로주행 테스트를 하는 것으로 보이는 GV80은 큰 덩치를 자랑하며 민첩하게 도로를 달려 나갔다.

7세대 아반떼는 그릴과 헤드램프가 합쳐진 르 필 루즈 컨셉트의 얼굴이 그대로 드러났으며, 보다 파격적인 모습을 갖춘 것으로 전해진다. 파워트레인은 1.6/2.0스마트스트림 엔진과 무단변속기 조합이 시장에 따라 탑재되며, 고성능 1.6 터보엔진, 하이브리드도 준비돼 있다고 한다.

서울시내에서 포착된 제네시스 GV80 위장막 차량. 사진: 민준식
서울시내에서 포착된 제네시스 GV80 위장막 차량. 사진: 민준식

당초 11월 28일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던 GV80은 12월 중 공개될 예정이라고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전했다. 업계에서는 연말에 신형 그랜저, 기아 K5 등 굵직한 신차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GV80의 출시를 아예 내년 1월로 연기하는 것이 낫다는 얘기도 나오고 있다.

자동차 매체인 인코어랩TV는 대어급 신차들의 출시시기가 너무 겹치기 때문에 차라리 조금 늦춰 내년 1월 디젤모델을 출시하고, 2월에 가솔린 모델을, 3월에는 세단인 G80을 순차적으로 출시하는 것이 마케팅 측면에서 현실적이라는 분석을 내놓았다.

너무 많은 신차들이 쏟아져 나오면서 희소성이 약해지는 것을 막고, 다양한 엔진 라인업을 적절한 인터벌로 출시하면 제네시스 브랜드의 신차효과를 오래 끌고 갈 수 있다는 이야기다. 제네시스의 첫 SUV가 출시되기 전부터 관심을 끌어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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