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지역도 무단횡단금지...동절기 전국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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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지역도 무단횡단금지...동절기 전국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
  • 교통뉴스 조선미 기자
  • 승인 2019.11.13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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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스쿨존과 유동인구 밀집지역 집중 홍보
실무협의회 통해 교통사고 위험 지역 사전 파악
울릉군 ‘무단횡단 하지맙시다’ 외치며 거리나서
사진: 광양시 제공
사진: 광양시 제공

전국 각지에서 무단횡단에 대한 사고 위험성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이 실시됐다.

광양시는 12일 광양시 중마동 컨부두사거리 외 3개 장소에서 ‘교통사고 줄이기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는 광양시와 광양경찰서 광양교육지원청, 광양제철소, 여수광양항만공사, 광양상공회의소, NH농협은행광양지부 등 12개 기관과 단체가 참석했다.

캠페인은 고질적 안전무시관행이 된 불법주정차 금지구역 단속과 음주운전안하기, 교통 기초질서지키기, 무단횡단금지, 배려 교통문화를 실천하는 운동 참여 등의 홍보와 유도를 위해 마련됐다.

시는 매월 둘째 주 화요일 스쿨존과 유동인구 밀집 지역에서 실시하는 교통안전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에게는 안전한 선진교통 문화를 함양하는 한편 깨끗한 도로 정화운동과 원활한 교통 환경 조성에 나서고 있다.

특히 교통안전협의회를 개최한 지난 9월 6일은 광양시 소재 각 기관과 단체장이 반기 별 1회 이상 참여하는 전체협의회로 교통사고 줄이기 추진사항을 점검하고 향후 추진 방향을 설정했다.

또 2개월에 1회 이상 각 기관별 실무자 중심 실무협의회를 통해 교통사고 위험 지역을 사전에 파악하고 위험요소를 제거키로 협의했다.

사진: 울릉군 제공
사진: 울릉군 제공

새마을교통봉사대 남양주시지대는 호평중학교 앞 사거리에서 추워진 날씨로 인해 급증하는 무단횡단 사고 예방과 경각심을 불러 일으키는 ‘무단횡단 사고 줄이기 캠페인’을 벌였다.

캠페인에는 새마을청소년교통봉사대 소속 호평중학교 학생 50명과 새마을교통봉사대 대원, 호평·평내행정복지센터와 호평파출소 직원 등 총 100여 명이 참여했다.

시민과 학생 대상으로 실시된 이 날의 무단횡단 방지 홍보와 교통법규 준수 지도는 교통안전문화 확산과 인명사고 방지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된다.

일주도로가 개통된지 얼마 안되는 울릉군 도동항일원에서도 울릉경찰서 사랑실은 교통봉사대 울릉지대와 함께 하는 교통안전 캠페인이 성황리에 펼쳐졌다.

울릉군청과 울릉경찰서 직원을 비롯해 캠페인에 참여한 30여 명은 ‘무단횡단 하지 맙시다’ 등의 구호를 외치며 관광객과 주민들에게 전단지와 홍보 물품을 나눠 줬다.

울릉군수는 교통안전캠페인을 통해 한 건의 교통사고도 발생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특히 운전자들에게 교통약자인 어린이와 노인이 자동차 사고로 고통 받지 않도록 학교 앞 서행과 교통질서 준수와 주·정차 금지구간 등을 철저히 지켜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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