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는 재활용품 수집 어르신 위해 교통안전 교육
대구 서구, 지난해 비해 교통사고 사망자 절반 감소
김제시 요촌동행정복지센터가 11일 노인사회활동 참여자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사회활동 지원사업 활동 교육을 펼쳤다. 이날 교육은 혹한기 대비 사업운영 안내와 한파 대비 행동요령 및 응급조치, 미세먼지 대비 건강 교육으로 진행됐다.
특히 미세먼지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보호를 위해 미세먼지 대처 방법을 설명한 뒤 차단율이 높은 마스크를 배부하며 올바른 착용법을 안내했다.
여주시는 재활용품 수집 어르신을 위해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하고 방한용품을 전달했다.
여주경찰서의 협조로 진행된 이번 교통안전교육에서는 26명의 재활용품 수집 어르신을 대상으로 주·야간 및 새벽 시간대 주의해야 할 안전수칙과 교통사고 예방방법 등에 대한 강의가 이뤄졌다.
또 교육에 참석한 재활용품 수집 어르신들이 다가오는 겨울철 추위에 대비할 수 있도록 방한복과 방한모, 방한장갑, 넥워머도 전달했다.
여주시 당국은 지난해에 이어 재활용품 수집 어르신을 대상으로 여름·겨울철 안전 교육을 실시, 안전용품을 지급하는 등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대구 서구청은 서구 시니어클럽 대강당에서 어르신 15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어르신 교통안전 교육’을 했다. 교통안전교육은 교통사고 위험으로부터 노출된 어르신들의 교통사고 예방을 목적으로 한다.
교육 내용은 어르신 교통사고 예방법, 자전거 바르게 타는 법, 자전거⋅신발에 야간반사지 스티커 부착하는 법 등이다.
대구 서구청장은 “교통사고는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무단횡단을 하지 말고, 보행 시에는 밝은 색 계통의 옷 착용, 야간에는 야간반사지 스티커 등을 부착해 교통안전에 만전을 기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서구의 교통사고 사망자는 지난해와 비교해 절반 가량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통사고 다발 지역 개선 사업과 노인복지시설 주변 안전한 보행환경 개선, 어르신을 비롯한 교통약자 교육 등을 잘 진행한 결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