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실가스• 기후변화 위기... 배출감소 교육으로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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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가스• 기후변화 위기... 배출감소 교육으로 예방
  • 교통뉴스 김하영 기자
  • 승인 2019.11.07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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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한국거래소와
온실가스 배출권 시장개요와 동향, 시장조성자
온실가스 배출권 시장이 안정적으로 운영되기
감축정책은 최근 미국 파리기후변화협약 탈퇴
교통뉴스DB/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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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한국거래소와 함께 온실가스 배출권에 대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온실가스 배출권 할당 대상 업체 627개를 대상으로 지역별 교육을 실시한다. 7일 부산을 시작으로 8일 서울에서 오는 22일에는 대전에서 각각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온실가스 배출권 시장개요와 동향, 시장조성자 운영현황, 최근 배출권 매수행태와 거래참여 방법 등이다.

지난 9월 30일 기준 정산 완료는, 2018년도 온실가스 배출권 시장은 거래기간 동안 최종 할당된 5억 9,353만t 이외에도 전년도 이월분 3,771만t과 외부사업 온실가스 감축실적 53만t 등이 추가 공급되면서 배출권 물량 거래에도 여유 물량이 있었다. 

하지만 배출권을 시장에서 판매하기 보다는 일단 보유하는 경향을 보이면서 일부 부족한 업체 입장에서는 부족한 물량을 구매하기 힘들었다.

이에 환경부는 지난 6월 7일부터 이행연도 간 배출권 이월제한을 실시, 이월제한 이후 총 1,207만t의 배출권이 시장에 공급시키는 등 충분한 유동성을 확보했다.

기후변화정책관은 “온실가스 배출권 시장이 안정적으로 운영되기 위해서는 정부의 시장 활성화 노력도 필요하지만, 업체 스스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려는 시도를 통해 감축분을 시장에 공급 해야한다”며 단순히 온실 가스 배출권을 구매해 소비할 게 아니라 배출 자체를 자제해주기를 당부했다. 

또한 “온실가스 배출권 시장을 통해 업체와 적극 소통하고, 업체가 온실가스 감축을 이뤄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이같은 온실가스 감축정책은 최근 미국이 파리기후변화협약 탈퇴 절차를 공식화함으로써 더욱 주목받게 됐다. 파리기후변화협약은 2015년 12월 전세계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프랑스 파리에서 맺은 국제적인 협약으로 최근 미국은 협약 탈퇴를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협약에 참여한 195개국은 각국 사정에 맞춰 온실가스 감축 방안을 세우고 실천하는 동시에  5년마다 목표를 조금씩 높이기로 합의했지만 결국 미국의 탈퇴 선언으로 인해 각계각층에서 협약 목표 실행 실효성마저 우려하는 상황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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