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에서 인천공항과 파주시 마을버스노선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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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에서 인천공항과 파주시 마을버스노선 신설
  • 교통뉴스 조선미 기자
  • 승인 2019.11.04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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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정 신도시·야당동과 출판도시등 혜택
파주시 최초 085노선 전기차 마을 버스
포천~인천국제공항 시외직행버스 개통
사진:파주시 제공
사진:파주시 제공

경기도 파주시가 4일 대중 교통망 확충을 위해 도시형 교통 모델 마을버스 등 5개 노선 26대를 개통했다.

023번 노선은 그간 인구가 적어 노선버스 운행이 어려웠으나 용상골과 도내리 주민들이 행정복지센터와 월롱역을 환승 없이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운행시간은 오전 6시부터 밤 오후 10시 30분까지로 월롱 시민공원~월롱역~도내리 구간을 60분 간격으로 1대가 운행된다.

084번 노선은 출퇴근과 등하교가 불편했던 야당동 지역을 중심으로 오전 6시부터 밤 00시 10분까지 15분 간격으로 3대의 마을버스가 다닌다. 특히 등하교 시간대는 와석초등학교를 6회 운행하며 심야 시간대는 082번 운행경로를 3회 별도로 운행한다.

086번 노선은 출판도시 2단계 지역의 근로자와 인근 행복주택 입주자의 교통 불편을 해소할 예정이다. 해당 노선은 오전 6시부터 밤 오후 10시 30분까지 교하지구와 운정 신도시를 40분 간격으로 2대 운행된다.

또 085노선은 파주시 최초로 전기차 마을버스가 운행된다. 금촌역~운정신도시~야당역을 운행하는 해당 노선은 10~20분 간격으로 10대가 운행된다. 금촌역에서 첫차 5시 20분, 막차 24시 05분이며 야당역에서 첫차 6시, 막차 24시 45분까지 운행돼 경의선 전철을 이용하는 출퇴근 시민들의 대중교통 여건이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조리읍과 운정신도시를 최단거리로 연계하는 089번 마을버스는 대형버스로 운행한다. 조리읍 동문그린시티아파트~운정역~교하지구를 10분 간격으로 10대가 운행하며 첫·막차는 기종점에서 각각 05시 30분과 오후 11시 50분이다.

한편 포천에서 인천국제공항까지 운행하는 시외직행버스 7600번이 5일 개통한다.

7600번 버스는 1일 4회 운행될 예정으로 인천공항행 첫차는 새벽 5시에 포천터미널을 출발해 7시 40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며, 인천공항행 막차는 오후 2시 20분에 출발해 오후 5시에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포천행 첫차는 인천공항에서 9시 10분에 출발해 포천터미널에 11시 50분 도착하며 막차는 인천공항에서 저녁 6시 40분에 출발해 밤 9시 20분 포천터미널에 도착한다.

포천시는 2013년 공항버스 폐선 이후 6년여 만에 개설되는 7600번 공항버스 운행으로 포천지역 주민의 대중교통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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