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안전과 편익 우선한 항만협의회⋅해양기상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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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박안전과 편익 우선한 항만협의회⋅해양기상정보
  • 교통뉴스 조선미 기자
  • 승인 2019.10.30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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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진해항 항만 이용자협의회 개최해
항만 이용시 불편사항 등 민원해소 기대돼
인천항만공사, 5개항로 해양기상정보제공
사진:경상남도 제공
사진:경상남도 제공

항만이용자 협의회가 열리고 해양기상정보가 제공되는 등 항만 이용자들의 편의와 안전 확보를 위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지는 가운데, 경상남도는 30일 진해항 제2부두 운영사무실에서 ‘2019년 제5회 진해항 항만이용자 협의회’를 개최했다.

협의회에는 진해항 하역업체와 항운노조, 부두관리사업소, 입주업체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 항만이용 불편사항과 민원 해소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부두 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통로 확보와 항운노조 휴식공간 설치, 정박지 안전 확보, 항만 보안 개선방안에 대한 논의가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회의에 참석한 항운노조와 부두관리사업소, 하역업체 관계자들은 “항만이용자협의회가 항만이용 불편사항을 건의하고, 업체 간 갈등을 해결할 수 있는 통로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관련 예산확보와 적극적 행정을 지속해 줄 것을 요청했다.

경상남도 항만물류과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진해항 입주업체들의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없도록 행정적으로 지원하고 협의회에서 토론·건의된 사항이 향후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 했다.

인천 연안여객선 5개 항로를 관장하는 인천항만공사(IPA)도 안전 항해 지원차원에서 해양기상정보를 연안여객선 운항정보와 함께 홈페이지에 제공한다.

기상청과 국립해양조사원이 인천항시설관리센터 홈페이지에서 시범 테스트를 마친 해양기상정보지만 승객에게는 해양기상정보 포털과 기상청 날씨누리, 생활해양예보지수로 구분해 제공된다.

인천 연안여객선 5개 항로의 14개 기점에 대한 맞춤형 해양기상정보를 제공하는 해양기상정보 포털이용은 출발항과 도착항, 날짜와 시간을 설정하면 당일을 포함 이틀간의 해양기상정보를 미리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예보 기간이 짧은 해양기상정보 포털 단점을 보완한 기상청 날씨누리 생활해양예보지수도 백령도와 연평도 항로의 경우, 국립해양조사원이 조사한 당일을 포함 3일간의 예보가 담겨 진다.

IPA 운영부문 부사장은 “이번 서비스가 연간 100만 명에 달하는 연안 여행객과 서해도서 주민에게는 실질적인 안전과 편의를 제공하는 길라잡이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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