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하늘 수놓은 ‘드론 경진 대회’ 전국 곳곳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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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하늘 수놓은 ‘드론 경진 대회’ 전국 곳곳에서 개최
  • 교통뉴스 김하영 기자
  • 승인 2019.10.29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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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다음달 6일 한국항공대학교서 개최
드론 크래프트와 미니드론 레이싱등 박진감
부천시 조종사대상 ‘산업드론 챔피언십’선발

전국에서 다양한 가을 문화 축제들과 함께 하는 신성장 동력으로 떠 오른 드론 경진대회 소식도 풍성하다.

경기도 고양시는 다음달 6일 한국항공대학교 대운동장에서 ‘2019 고양드론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고양시와 고양교육지원청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드론산업협회 교육원이 주관하는 ‘2019 고양드론경진대회’는 ‘평화를 품고 미래로 날다’를 주제로 정했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교육 부문에 드론 조종과 촬영기술, 드론 비행 코딩 및 제작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경쟁부문에는 드론크래프트, 미니드론 레이싱, 드론 미션경기 등 박진감 넘치는 순위 다툼 경기가 치러진다.

또한 체험부분에는 드론 시뮬레이션, 드론 3D VR체험, 고정익드론 만들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고 100여 종의 드론 전시 행사도 진행된다.

고양시 측은 “이번 행사가 우리 실생활에 다가온 드론을 좀 더 가까이에서 체험하면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시민 축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다음달 9일은 경기도 부천종합운동장에서는 드론 조종사를 대상으로 ‘제1회 산업드론 챔피언십’이 열린다.

경기종목은 정밀조종(GPS모드)과 정밀방제(Atti모드) 두 가지 부문으로 나눠지고, 경기·충청·호남·경상권 4개 지역별 예선을 통과한 각 부문별 16개 팀 등 총 32개 팀이 본선에서 경기를 치른다. 부문별 3팀을 선정하는 시상에서는 6개 팀에 총 600만원의 상금과 메달, 부상을 수여한다.

행사에서는 경기뿐만 아니라 드론 조종 시뮬레이터 체험과 산업드론 전시 등 다양한 체험 및 홍보행사도 펼쳐진다.

사진:고성군 제공
사진:고성군 제공

지난 26일에는 경상남도 고성에서 개최된 2019 국제 PAV 기술 경연대회와 고성 드론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경상남도와 고성군, 진주시, 사천시가 주최하고 경남테크노파크가 주관한 이번 행사 관람객 1000여 명은 4차산업혁명의 대표 주자인 드론에 대한 관심과 인기를 통감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먼저 고성 드론 페스티벌에서는 드론의 절묘한 곡예를 선보인 드론 레이싱, 공중에 매달린 축구 골대에 드론을 골인시키는 드론 축구에 많은 참가자들이 모여 그간 갈고 닦은 실력을 뽐냈다.

드론 레이싱대회에서 김창현, 최준원, 최단, 김태양군이 수준 높은 레이싱 실력으로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며 드론 축구대회에서는 더탑 팀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이와 함께 드론 코딩과 드론시뮬레이션, 트론파이터, 드론인형뽑기, 드론DIY체험 등 화려한 볼거리와 체험 활동도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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