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다 이용 쉽고 쾌적한 자전거 도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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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 이용 쉽고 쾌적한 자전거 도로 만든다
  • 교통뉴스 김홍비 기자
  • 승인 2019.10.26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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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처인구~광주 이르는 자전거 도로 개통
청주시 무심천 자전거도로·산책로 이원화도
사진제공 용인시
사진제공 용인시

자전거 이용이 전국적으로 독려되면서 이를 위한 인프라 확충에도 박차가 가해지고 있다.

용인시는 광주시까지 이르는 자전거 도로를 개통하고, 청주시는 도로와 자전거도로를 분리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용인시는 처인구 해곡동 와우정사 부근에서 광주시 초월읍에 이르는 33.3km의 경안천변에 자전거 도로를 개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이미 26억 6000만 원의 총사업비를 모두 확보한 상태다.

지난 5월 시작된 해당 공사는 현재 처인구 모현읍 왕산리 한국외대사거리 인근에서 광주시 오포읍 매산리 경계까지 2km구간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공정률은 20% 정도다.

이 구간이 연결되면 경안천 자전거도로는 본선만 해도 경안천 발원지인 용인시 해곡동에서 팔당호 인근인 광주시 초월읍까지 33.3km에 달하게 된다.

특히 해곡동에서 임꺽정의 일화가 깃든 곱등고개로 이어지는 것은 물론이고 시가 내년까지 조성할 예정인 은이성지~미리내성지 순례길을 통해 20km의 묵리임도로도 연결된다.

또 북쪽 끝인 광주시 초월읍에선 일반도로로 1.6km만 달리면 팔당호에 도달할 수도 있다.

사진제공 청주시
사진제공 청주시

한편 청주시는 율량천 합류부 ~ 장평교 일원 자전거 도로와 산책로를 분리하는 ‘무심천 자전거도로·산책로 이원화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자전거도로와 산책로가 통합되어 있던 해당 구간은 무심천변을 산책하거나 자전거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안전사고의 위험이 높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청주시는 약 20억 원을 투입해 율량천 합류부~장평교 일원 7.5km 구간에 자전거도로와 산책로를 분리하는 공사를 추진하게 됐으며, 2021년 준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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