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청회·도시계획 발표… 스마트시티 위한 도약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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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청회·도시계획 발표… 스마트시티 위한 도약 이어져
  • 교통뉴스 김종혁 기자
  • 승인 2019.10.18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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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첨단 정보통신기술 도입으로 교통·환경·주거 문제 해결
창원시 스마트도시계획 수립하고 시민 공청회로 의견 나눠
광명시·부산시·인천시·홍성군 등도 스마트시티 향해 도약
사진제공 창원시
사진제공 창원시

인공지능과 최첨단 정보통신기술을 도입해 교통·환경·주거 문제를 해결하는 ‘스마트 시티’ 조성을 위해 창원시와 수원시, 인천시, 부산시 그리고 광명시와 홍성군 등 전국의 지자체가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먼저 창원시는 지난 1일 스마트도시계획 수립을 위한 시민 공청회를 개최했다.

해당 공청회는 ‘창원시 스마트도시계획’에 대한 주제 발표를 시작으로,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 스마트시티특별위원회 위원인 유은정 연세대학교 교수를 비롯한 6명의 관련 전문가 패널의 토론, 청중과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발제된 ‘창원시 스마트도시계획’은 2020년부터 5개년에 걸쳐 추진하는 창원시 스마트도시의 기본 바탕으로, 마산해양신도시 스마트시티 특화전략과 도심 문제 해결을 위한 스마트도시 서비스, 산재한 정보시스템간의 연계 통합을 통한 서비스 방안 등을 주 내용으로 하고 있다.

사진제공 부산시
사진제공 부산시

부산시 역시 지난 8일 4차 산업혁명과 스마트시티를 주제로 하는 ‘유-아이오티 월드 컨벤션 2019’를 개최한 바 있다.

부산지역 정보통신기술 산업 발전과 미래 비전 제시, 트렌드 공유와 기업 간 네트워크 구축 등을 목적으로 열린 해당 행사는 올해로 5회째를 맞이했다.

특히 올해는 유영민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의 ‘5G로 열어가는 새로운 세상’, 유재수 부산시 경제부시장의 ‘부산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의 미래’에 대한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16개 세션의 콘퍼런스를 통해 최신의 기술과 정보를 지역 산업 관계자들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아울러 이번 행사에는 우수 아이디어 경매를 위한 ‘제2회 스마트 IoT 아이디어 옥션 마켓’ 및 부산지역 IoT 분야 우수 인재 발굴을 위한 ‘2019 부산 IoT 강소기업 공동 채용 박람회’도 부대행사로 함께 진행되기도 했다.

사진제공 광명시
사진제공 광명시

광명시는 U-통합관제센터, 광대역 자가통신망, CCTV 구축 사업 등을 추진하며 서비스 인프라를 마련해온 데 더해 지난해  안전·주차·미세먼지 등 다양한 도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27개 스마트도시서비스를 담은 ‘광명시 스마트도시계획’을 수립하고 국토교통부의 승인을 얻었다.

해당 도시계획은 ‘도시를 똑똑하게, 시민을 여유롭게’를 비전삼아 공공 와이파이 서비스 스마트워크 센터 미세먼지 모니터링 스마트 미터링 상수도 누수 블록감시 홈IoT서비스 무인민원발급기 야간 안심귀가 스마트무인 택배함 화재 모니터링 수배차량 및 응급차량 알림 아파트 화재알림 등 27개 스마트서비스를 담고 있다.

또한 스마트도시 인프라 확충을 위해 통신망 고도화와 통합관제센터 역할 확대에 관한 내용도 포함됐다.

서비스 구축과 고도화 사업과 함께 광명시는 스마트도시 인프라 확충을 위해서도 활발히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광명시 스마트도시 조성과 운영에 관한 조례’를 개정했으며 이에 따라 기존 ‘U-광명시 통합관제센터’를 ‘광명시 도시통합운영센터’로 명칭을 변경하고, CCTV 관제 위주에서 스마트도시 운영 관리로 센터의 역할을 확대하기로 했다.

또한 각종 서비스를 통합운영하기 위해서 국토교통부 공모 사업인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구축’ 사업에 선정되어 현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진제공 수원시
사진제공 수원시

이와 관련해 수원시는 미국 루이빌시와 함께 지속 가능한 스마트시티를 조성하기 위한 정책을 공유했다.

루이빌시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혁신적인 행정 서비스 제공, 데이터 거버넌스 구축 등 도시 전반에 지속 가능한 스마트시티 정책을 구현한 도시로 평가받고 있다.

수원시는 ‘미국 켄터키주 루이빌 시 스마트시티 전문가 초청 간담회’를 열고, 스마트시티 조성 사례와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민·관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해당 간담회는 그레이스 심롤 루이빌시 광역 행정부 도시혁신기술담당관의 ‘루이빌 시의 스마트시티 기획·조성·구현’을 주제로 한 사례 발표와 스마트시티 정책 교류 등으로 진행됐다.

이 밖에도 인천시와 홍성군 역시 스마트시티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하고 스마트도시계획 수립 착수 보고회를 여는 등 스마트시티를 조성하기 위한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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