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확장·철도 건설… 대중교통 편의 개선 사업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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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확장·철도 건설… 대중교통 편의 개선 사업 활발
  • 교통뉴스 손영주 기자
  • 승인 2019.10.14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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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산업단지 진입도로 확장·버스터미널 보행 개선
3년간 20억원, 일방 통행 보도 확대와 교통안전 시설물
광주시2호선 1단계구간 건설공사 21일 본격 시작키로
사진제공 창원시
사진제공 창원시

창원시와 광주시가 도로교통망 확충 등 교통 편의를 높이는 개선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먼저 창원시는 동전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확장과 보행환경 조성사업을 통한 마산시외버스터미널 주변 도로 안전통행로 확보에 나섰다.

지난 2014년 8월 산업단지 계획 승인을 얻어 민간개발로 추진 중에 있는 창원시 도시개발사업소도 북면 동전리 일원 동전일반산업단지 교통·물류의 편리성을 위해 산업단지 진입도로 확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창원시가 추진 중인 동전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확장공사는 침수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산단계획고에 맞게 국도79호선을 개량하는 공사다. 산단이 조성될 부지 높이만큼 노반을 높여 침수피해를 막는 공사다.

주요공정으로는 79호선 동진교 인상, 회전교차로 1개소 신설 등, 사업규모 L=1.34㎞, B=18.5m로 총사업비 250억원 전액 국비지원 받아 추진하고 있다.

2016년 1월부터 보상과 공사를 추진했으며, 지난 7월 말 보상협의 완료로 79호선과 동전교 인상을 위한 우회도로를 단계별로 시행하고 있다.

현재 1단계 79호선에서 시도 7호선으로 접속하는 램프구간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안내표지판과 안전시설물 등 설치를 완료했다.

14일 우회가도를 1단계 개통하고, 2단계 시도7호선, 3단계 시도7호선 내에 우회가도 공사가 완료가 되는 10월 말부터는 79호선 본선 부를 패쇄하고, 우회가도로 통행으로 전면 전환할 계획이다.

사진제공 창원시
사진제공 창원시

이와 더불어 행정안전부 주관 2020년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사업 공모에서 최종 선정된 마산시외버스터미널 주변의 합성동 상권활성화 정비사업과 병행되는 보행환경 개선사업 지원비 10억 원을 투입하게 된다.

3년간 총 20억 원의 예산을 투입되는 총 17만㎡의 면적의 마산시외버스터미널 주변 개선사업은 일방통행 확대와 보도 설치, 교통안전시설물 설치 등 주로 보행 안전환경에 초점이 맞춰진다.

사진제공 광주시
사진제공 광주시

한편, 광주도시철도의 신설노선인 2호선 1단계 구간 건설 공사도 오는 21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광주광역시는 4공구 구간에 해당하는 남구 미래아동병원 부근을 시작으로 10월 중 1단계 전 구간의 착공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지난달 5일 기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착공절차에 돌입한 광주시는 그동안 공구별 시공사와 정식 공사계약 체결, 착공계 제출, 안전성 검토 등 각종 행정절차를 추진해왔다.

또한, 지하매설물이 없고, 공사 추진에 따른 교통 혼잡 등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공구별 우선 시공구간 선정 검토가 병행된 구간은 동구 산수오거리 주변과 동구 지산사거리 주변, 서구 월드컵경기장 입구, 서구 월드컵경기장 사거리 주변, 서구 유덕 교차로 주변, 남구 미래아동병원 주변 등 6곳이다.

불편을 최소화한 우선 시공구간 지역이라도 굴착공사 실시에 따른 차로 부분 통제 등 공사로 인한 교통 불편 등이 예상되고 있다.

이에 광주시는 굴착 작업 시 차로 점유 최소화, 출·퇴근 시간대 작업 지양, 교차로 등 정체 예상구간 야간작업 시행, 신호체계 조정, 현장 상황대책반 운영 등 현장여건과 공사 특성을 고려한 교통관리를 통해 시민 불편 최소화에 최선을 다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아울러 공구별 공사 안내문 설치와 우회로, 노선변경 안내 등 대 시민 홍보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등 안전하고 신속한 공사 추진을 위해 온 힘을 쏟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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