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오토살롱위크 첫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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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오토살롱위크 첫 개최
  • 교통뉴스 박효선 부장
  • 승인 2019.10.08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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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살롱과 오토위크가 함께 한 애프터마켓 오토쇼
 
이번 ‘2019 오토살롱위크’는 대한민국 대표 튜닝 전시회 ‘서울오토살롱’과 정비 전시회 ‘오토위크’가 통합 개최한 첫 전시회로 개최됐습니다.
 
다양한 전시와 함께 이곳에서는 자동차 정비인력 양성을 위한 자동차 정비기능 경진대회도 열렸는데요.
자동차에 꿈을 갖고 있는 젊은이들이 대거 참여해 솜씨를 뽐냈습니다.
한국 자동차 기술인협회가 마련한 이 경진대회는 우리나라 자동차 정비기술의 미래를 볼 수 있는 곳입니다.
 
또한 발전하는 자동차 정비기술의 최신 트렌드를 쫓기 위한 세미나도 열렸는데요.
전기자동차를 올바르게 정비하기 위한 다양한 정보와 기술을 나누었습니다.
 
자동차 매니아 민준식 기자의 발걸음을 잡은 56년형 쉐보레 벨 에어!
 
미국생활을 오래 했던 민준식 기자가 괴물 지프 앞에서 또 발걸음을 멈췄네요?
 
김주용 대표 / 라라클래식
Q. 라라클래식 소개 부탁 드립니다.
쉽게 얘기하면 클래식카와 빈티지 컬처(문화)를 산업화하는 브랜드입니다.
영국의 모리스 개러지(Morris Gagage)에서 만든 MGB
Q. 인상적인 점은 광택이 적고 오래된 느낌인데 일부러 안 하신 건가요?
오래된 차는 깨끗해야 한다고 하지만 3-40년 된 차잖아요. 그러면 그 때의 느낌이 그대로 남아있는게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그 당시의 재질이 최대한 남아있는 상태에서 깨끗하게 유지하는 것이 클래식카를 소중하게 다루고 귀중하게 보존하는 방법입니다.
대우 에스페로도 클래식??
김주용 관장: “외국의 비싼 차만 클래식카는 아니죠”
한 사람이 구입해 지금까지 운행한 차. 24살 생일을 맞아 이곳에 전시.
Q. 앞으로의 목표는?
우리나라에는 없는, 잃어버렸던 문화, 힘들었던 시기에 느낄 수 없었던 것을 다음 세대
에 알려주면 좋겠다는 것이 라라클래식을 시작한 계기였는데요. 이런 활동이 힘있게 전개돼, 어린이들, 다음 세대에서 재미있고 즐거운 문화를 함께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오토살롱의 또다른 볼거리는 캠핑카죠. 역시 다양한 제품과 참신한 아이디어를 볼 수 있었습니다.
이 캠핑카는 어른 둘이서 순식간에 자그마한 손수레 크기로 접고 펼 수 있다는데요. 함께 보실까요?

마경업 대표 / 유일산업
Q. 공기압이 없는 타이어라고 들었습니다. 어떤 원리인가요?
기존 타이어는 펑크가 나면 주행이 불가능해 치명적인 사고를 유발합니다. 궁극적으로는 공기가 없는 타이어를 개발하는 것이 안전을 위한 것이라 믿었습니다.
공기가 주는 탄성을 대신할 물성치를 가진 소재와 구조를 가진 제품이 되겠습니다.
공기가 없어 펑크날 위험성이 없어 안전하고 일일이 공기압을 조절해주거나 온도에 따른 공기압의 변화를 염려하지 않아도 돼 관리도 편합니다.
초도출시할 제품은 지게차용이고, 승용차용은 안전인증 과정을 거쳐 출시될 예정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팔리지 않는 희귀한 차량도 여럿 볼 수 있었는데요.
이탈리아 알파 로메오의 줄리아
그리고 양산차 중 직진 가속성능이 가장 빠르다는 닷지 챌린저 SRT 헬캣 디몬입니다.
 
진짜보다 더 진짜같은 RC카가 험한 길을 주파하고 있습니다.
 
메르세데스-벤츠 스프린터를 리무진으로 개조한 모델입니다.
 
이곳은 자작 경주용차로 유명한 중부대학교 자동차시스템공학과입니다.
하성용 교수 / 중부대학교
자동차 엔지니어를 전문인력 양성기관입니다. 보시는 바와같이 자동차를 기획, 설계, 생산, 성능시험평가, 인증에 이르기까지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국토부와 산업부에서 인증을 받은 대학입니다.
Q. 학생들이 어떤 분야에 관심이 가장 많은가요?
튜닝을 포함, 자동차를 기획하고 설계하고 시험하는, 또 모터스포츠와 연계하는 분야에 대해 흥미를 많이 느끼고 있고, 동기부여도 많이 하고 있습니다.
Q. 자동차 생태계가 바뀌고 있는데 이에 대한 노력은?
첨단안전분야, 자율주행차를 포함해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자동차로 가고 있는데 전시된 차들처럼 전기차, 자율주행차, 첨단안전자로 대변되는 시스템적인 측면에서 준비하고 있고, 그래서 학과명도 시스템공학입니다. 자동차 제작의 일련과정을 시스템으로 이뤄낸 국내 최초의 대학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첨단 자동차와 남다른 자동차, 기술과 문화가 어우러진 서울오토살롱위크 현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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