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발도 바닷새 번식지로 안전하게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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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발도 바닷새 번식지로 안전하게 탈바꿈
  • 교통뉴스 조성우 기자
  • 승인 2019.10.07 14: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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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쇠무릎 제거 및 바닷새에 위협이 되는 식물들을 제거
- 복원결과 폐사율 현저하게 떨어져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 다도해해상국립공원 칠발도

바다쇠오리바다제비슴새 등 바닷새의 번식지를 복원한 결과,

폐사한 바닷새가 2015년 약 400마리에서 2018년에는 2마리로 크게 감소

칠발도는 목포에서 서쪽으로 47km 떨어진 무인도

각종 희귀조류를 비롯 50여종 이상의 조류가 서식

또한 철새의 중간기착지이자 집단번식지

 

해양성 조류인 바다쇠오리는 매년 2,000여 쌍 이상 번식

봄철 우리나라로 이동 6~10월 사이 번식하는 바다제비

전 세계 개체군의 80%이상이 이섬과 구굴도에 번식

 

김하송 고구려대학교 교수

 

우리나라 무인도에서 생태계적 가치가 매우 높은 자연환경을 갖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자연환경이 인간의 무분별한 간섭으로 인해 도서생태계가 훼손되는 문제점을 갖고 있습니다.

 

 

여기 칠발도는 과고 1990년대 유인등대로 이용됐을 때

쇠무릎가시복분자등이 번식바닷새 서식에 치명적인 위협이 돼

이에 국립공원은 쇠무릎 제거 및 바닷새에 위협이 되는 식물들을 제거

이후 번식 복원 작업으로 폐사가 급격히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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