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전통시장 2020년 주차환경 개선사업으로 거듭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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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전통시장 2020년 주차환경 개선사업으로 거듭난다
  • 교통뉴스 장미혜 기자
  • 승인 2019.10.03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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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산호시장·마산역번개시장·명서시장 3곳통과
시비 약 32억 원 더 해 총 82억2500만원을 시장 개선
433면인 속초 관광수산시장 대형주차장 533면 확충
의정부시와 속초시 각각 전통시장 주차 환경도 바꿔
사진제공 의정부
사진제공 의정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2020년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에 창원시와 의정부시 그리고 속초시 등이 선정돼 각각 전통시장 주차장 확충 사업에 나서게 됐다.

먼저 창원시는 산호시장, 마산역번개시장, 명서시장 등 3곳이 통과함에 따라 국비 49억3500만원을 확보했다.

이번 최종선협의회에 통과로 창원시는 시비 약 32억 원을 더해 총 82억2500만원을 투입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번에 최종선정협의회에 통과한 산호시장은 26억6500만원, 마산역번개시장 9억5900만원, 명서시장 46억 100만원을 투입 된다.

의정부시 역시 같은 사업에 선정돼 38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한 바 있다.

의정부제일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은 2020년부터 2년간 총 38억을 투자하는 사업으로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지원 특별법’에 따라 국비 80%와 도비 10%가 투입될 계획이다.

별도 토지매입 없이 기존 제일시장 가동 2층을 활용함으로써 타 사업에 비해 재정 부담이 적은 게 특징이다.

속초시
속초시

마지막으로 속초시는 내년 총 사업비 60억원을 확보했으며, 이를 이용 내년 1월 실시 설계를 시작으로 주차장을 추가 확충한다.

대상 시장은 속초 관광수산시장 일대로 주차공간 부족으로 불편을 겪는 고객과 상인들의 소득 증대를 위해 내년 1월 실시설계를 시작해 연말까지 기존 433면인 속초 관광수산시장 대형주차장에  전용주차공간 17면 편입과 100여 면의 증설을 통해 533면으로 확충해 나간다.

속초 관광수산시장은 매년 350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전통시장으로 이번 주차환경 개선사업에 선정됨으로서 그동안 대형버스를 이용해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주차 공간 부족으로 되돌아가는 불편을 해소하게 됐다.

그동안 속초시는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지난 7월 공모사업을 신청, 8월에는 사전컨설팅 자문과 현장평가 등을 실시했고 지난달 최종 확정됐다.

이 같은 사업의 진행으로 전통시장 주차환경이 개선돼 입·출차 혼잡이 해소되고 주차장을 비롯한 주변 도로 환경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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