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잡했던 전통시장이 산뜻해지고 주차장도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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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잡했던 전통시장이 산뜻해지고 주차장도 마련된다
  • 교통뉴스 송수정 기자
  • 승인 2019.10.02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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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환경과 주차시설이 개선된다
차 세울 때 없는 전통시장 주차장 조성
사업비 지원받는 지역경제 활성화추진
창원주차타워 건설자재 인력 자급 자족
사진제공 : 고흥군 홈페이지
사진제공 : 고흥군 홈페이지

각 지자체들은 지역경제 살리기 일환으로 전통시장 이용을 촉진하고 있는데, 환경과 주차문제는 모든 지역에서 전통시장 활성화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좋은 물건을 싸게 살 수 있는 이점을 찾는 단골 소비자도 이런 점이 개선되기를 바라면서, 지자체별로 늘어나는 손님과 인근 주민들이 제기해 왔던 전통시장 주차문제 해결에 발 벗고 나서기 시작했다.

이 중 지역경제의 근간이 되는 고흥 전통시장도 쾌적한 쇼핑을 할 수 있는 환경의 우선 조성과 소비자와 상인들을 위한 비 가림 설치, 진입로 정비와 장옥시설 개선 등은 시급한 당면과제로 드러났다.

고흥군은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 행정안전부 관계부서에 지원을 요청하는 등 수차례 사업 필요성과 당위성을 호소를 택했고, 지난 달 16일 드디어 전통시장 환경개선사업을 위한 특별교부세 국비 10억 원을 확보했다.

10억 원을 기반으로 국·도비 특별교부세와 신규재원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는 고흥군은 전통시장 시설과 열악한 주변 환경 우선적으로 개선해서 지역경제 활성화 촉진에 중요한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고 전했다.

사진제공 : 영광군 홈페이지

지역 상권 활성화와 서민경제 안정을 위해 노력하는 전남 영광군도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한 2020년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면서 국비 4억2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7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한 2020년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 사업에서 신청했던 주차환경 개선사업과 시장경영 바우처 지원사업이 서류심사를 비롯,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현장평가단의 현지 실사 등을 거쳐 주차환경 개선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e모빌리티 엑스포를 개최한 영광군은 이번 국비확보를 계기로 전통시장 환경을 현대적으로 개선해서 안전하고 쾌적한 전통시장을 만들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창원시 석동 복합공영주차타워 현장

경상남도에서도 오랜 숙원사업인 전통시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선봉에 나선 지자체가 있다. 지난달 27일 대규모 예산이 필요한 주차시설과 공공시설을 자력 건립해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이 된 창원시다.

복합공영주차타워 공사 기간에 시민이 체감하는 경제부흥 효과를 톡톡하게 볼 수 있었던 상남동복합공영주차타워 기공식 현장에서 한국자산관리공사를 상대로 지역 자재와 장비·지역 인력 활용을 요청하면서 대단한 성과를 이뤄냈기 때문이다.

상남동·팔룡동·석동·용원동에서 1,086면의 복합공영주차장타워 조성공사에서 특허품 등을 제외한 나머지 자재와 인력을 자급자족했고, 이로 인한 실적은 무려 30억 원에 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창원시는 앞으로도 사업비 조달 수탁기관인 한국자산관리공사의 공유재산 위탁개발 사업이 아닌 관내 건설 사업으로 확대를 통해 주차문제 해결과 주민을 우선 고용하는 일자리 창출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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