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국경초월 사회공헌활동 각계 각층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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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국경초월 사회공헌활동 각계 각층이어져
  • 교통뉴스 김종혁 기자
  • 승인 2019.09.20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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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민간 소아암기금 1위 ‘현대 호프온 휠스’
친환경캠페인 2019 아이오닉 롱기스트 런
차량 정비 교육과 시니어 교통 안전 교육도
화성에서 고령자보행사고 교통안예방교육
사진제공 현대자동차
사진제공 현대자동차

소아암 퇴치 행사와 친환경 캠페인을 개최하고 각종 교육에 앞장서는 등  사회 공헌에 활발한 현대자동차는 지난 19일 미국 워싱턴DC 국회의사당에서 소아암 퇴치를 위한 ‘현대 호프 온 휠스’ 21주년 행사를 개최했다.

미국 현지의 대표적인 기업 차원에서 활동하는 사회공헌 일환인 ‘현대 호프 온 휠스’는 소아암 관련 기금 중에서는 미국 내에서서 두 번째, 민간 부문에서는 가장 큰 규모로 알려져 있다.
 
해당 행사는 고객이 차량을 구입할 경우 딜러가 대당 14달러씩 기부금을 적립하고, 현대차가 추가 기부금을 납부해 펀드를 조성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미국 전역의 830여개 딜러가 동참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까지 누적으로 미국에서 소아암을 치료하거나 연구하는 163곳의 병원 및 연구기관의 총 970개 연구 프로젝트가 ‘현대 호프 온 휠스’의 지원을 받았다.
 
이런 지원활동은 미국 소아암의 달인 9월 한 달 동안 52개 소아암 치료 연구 프로젝트에 총 1천 320만 달러를 지원할 예정이며, 누적 기부금은 연말까지 총 1억 6천만 달러에 이르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하여 현대차는 지난 2012년 9월, 현대차의 장기에 걸친 소아암 퇴치 운동을 높이 평가한 ‘미 의회 소아암 의원모임’으로부터 워싱턴DC 연방의회 의사당에 게양됐던 성조기를 전달받은 바 있다. 

'롱기스트 런 인 서울' 포스터 (사진제공 현대자동차)
'롱기스트 런 인 서울' 포스터 (사진제공 현대자동차)

여기에 더해 현대자동차는 온·오프라인 친환경 사회공헌 러닝 캠페인인 '아이오닉 롱기스트 런'의 대미를 장식하는 '롱기스트 런 인 서울'을 개최한다.
 
‘롱기스트 런 인 서울’은 지난 7월 24일부터 약 3개월 간 진행된 ‘2019 아이오닉 롱기스트 런’을 마무리하는 러닝대회로 오는 11월 9일 열리며, 서울 여의도 공원에서 출발해 서강대교 등 여의도 일대 10km 구간을 달리는 러닝대회다.
 
현대자동차는 8,000 명의 참가자가 함께 달리는 10km 러닝대회는 물론, 인기가수의 콘서트, 전용 어플리케이션에서 획득한 뱃지를 교환할 수 있는 ‘아이오닉 마켓’ 등의 다양한 이벤트 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아이오닉 롱기스트 런’은 현대자동차가 미세먼지 피해에 대한 경각심을 공유하고, 친환경 자동차 ‘아이오닉’과 함께 깨끗한 세상을 만들어 나가자는 목적으로 마련된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참가자들이 직접 달려서 거리를 누적해 기록을 남기거나, 일상생활에서 환경 보호를 실천하고 이를 전용 앱을 통해 인증하는 온·오프라인 연계 러닝 캠페인으로, 현대자동차는 참가자들이 달린 누적 거리에 따라 인천 청라지구 수도권 제2매립지에 친환경 숲 조성을 위한 식재를 기부하고 있다.
 

사진제공 현대자동차
사진제공 현대자동차

마지막으로 정비 교육용 차량 교보재를 제공하고 고령자 교통안전교육을 진행하는 등 현대자동차는 안전을 위한 자동차 관련 교육 발전에도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18일, 한국폴리텍대학 화성캠퍼스에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비교육용 차량 교보재 기증식을 진행했다.
 
이날 기증식을 통해 G80와 벨로스터 차량 2대 외에 엔진과 DCT(변속기) 등 총 6종의 차량 교보재가 전달됐다.

행사의 일환으로 대학 교직원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 역시 함께 진행됐다.
 
이번 차량 교보재 지원은 10월까지 일반·전문대학교, 특성화 고등 전국 자동차 관련 28개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될 방침이다.

G70, 싼타페, 아이오닉 HEV 등 다양한 차종이 기증되며, 이는 최근 전문적인 차량 정비기술 역량이 중요해지는 경향을 반영해 주행보조, 편의, 안전사양 등을 고려해 선정됐다.
 
한편,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국내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매년 감소하고 있는 반면 노인 교통사고 사망자의 비율은 늘어나고 있다.
 
특히 보행자 교통사고 사망자만 별도로 구분하면 지난해 기준 65세 이상의 비율이 56.6%에 달하며, 보행자 교통사고 발생 시 고령자의 사망률(7.04%)은 14세 이하(0.54%) 대비 13배에 달해 교통사고 예방활동이 필수적이다.

이에 따라 현대자동차는 지난 18일에는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신텍스에서 ‘제 4회 시니어 교통안전 골든벨’과 다양한 시니어 맞춤형 교통안전교육이 진행하기도 했다.
 
‘시니어 교통안전 골든벨’은 현대차그룹이 65세 이상 고령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교통안전 베테랑 교실’의 우수 수료자들이 참가하는 서바이벌 형식의 퀴즈대회로 올해는 전국 각지에서 예선을 거쳐 총 400명이 참가했다.
 
대회 주제는 ‘시니어 교통사고 예방과 교통안전’으로 노화에 따른 신체적 변화와 교통사고 예방법, 실생활 교통안전 그리고 교통안전 표지판의 의미 등이다.
 
현대차그룹은 고령자 교통사고 증가가 사회문제로 대두되며 2016년부터 도로교통공단,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교통안전 베테랑 교실’을 실시하고 있다.
 
‘교통안전 베테랑 교실’은 65세 이상 고령자를 위한 안전운전 교육과 안전보행 교육, 운전능력 자가진단과 교통 사고 발생시 대처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난 4년간 전국 119개의 노인복지관에서 약 8천여명이 교육을 수료했다.
 
아울러 현대차그룹은 교통안전교육 특화버스를 제작해 도로교통공단에 제공, 도서산간지역의 고령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도 실시하고 있으며 약 1만2천명이 교육 혜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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