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선화·선형개선·도색… 도로 안전환경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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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선화·선형개선·도색… 도로 안전환경 개선
  • 교통뉴스 송수정 기자
  • 승인 2019.09.18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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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경부고속도로 직선화 공사진행
교통사고 다발 가평 지방도 391호선 선형 개선
정선·울진 등도 도로 개설 노면 도색 작업 병행
우회도로 현장사진 (사진제공 도로교통공사)
우회도로 현장사진 (사진제공 도로교통공사)

각 지자체들이 이용객 안전과 편의 증진을 위한 도로 직선화와 선형개선, 노후차선 도색 등 도로교통 환경 개선에 힘쓰고 있다.

도로교통공사와 경기도, 정선에 이어 울진군 등으로 확산된 안전의식에는  한국도로공사의 경부고속도로 직선화 공사도 포함돼 동탄JCT∼기흥동탄IC 사이에는 임시우회도로 구간이 운영된다.

서울방향은  19일 07시부터, 부산방향은 26일 07시부터 각각 전환되는 해당 임시도로는오는 2022년 6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공사 목적에는 경부선 양측에 위치한 동탄 1·2 신도시와의 연결기능 강화 등을 위한 직선화와 신도시를 관통하는 일부 구간의 지하화에 있다.

아울러 33개월 정도 우회해야 하는 도로 구간의 제한속도도 110→80km/h로 낮춰지기 때문에해당 구간 통행 시 속도를 줄이는 등의 안전 운전이 필요하다.

북면 도로 (사진제공 경기도)
북면 도로 (사진제공 경기도)

이와 관련해 경기도는 교통사고 다발지역인 가평군 북면 소법리 구간 지방도 391호선 선형개선을 본격 추진해 나간다.

북면 소법리 둥우리 펜션 앞 도로는 심한 선형 불량으로 사고가 잦아 주민 안전은 물론 차량 통행에 많은 불편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런 잦은 사고에도 경기도 선형개선 순위에서 계속 밀려나자 경기도와 이에 대한 해결책을 논의한 끝에 행정안전부에 특별교부금을 신청했고, 지난 13일 15억 원 특별교부세를 통보받았다. 

 

사진제공 정선군
사진제공 정선군

강원 정선군 역시 18일 사북읍 사북리 342-2번지 일원에서 폐광지역 주민들의 현안 문제 중 하나이자 지역발전과 경기 활성화 견인차 역할을 담당할 군도 7호선 사북~직전 간 도로개설 공사 기공식을 개최했다.

총 사업비 180억 여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터널 1개소를 비롯해 총 1.73km의 도로를 새롭게 개설하는 사북~직전 간 도로개설 사업은 이날 기공식을 시작으로 오는 2022년까지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사북~직전 간 도로개설 공사가 완료되면 기존 20분 이상 소요되던 이동시간이 5분여로 단축돼 직전리 일대의 지역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마지막으로 울진군은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군민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 16일부터 오는 11월 4일까지 근남 ~ 후포면 일원 8개소 15㎞ 구간에 노후차선 도색을 실시 중에 있다.

울진군 관내 포장도로는 약 851㎞ 구간으로, 매년 연차적으로 노후차선 도색을 실시하여 2017년 34㎞, 2018년 35㎞가 진행됐으며, 올해 8개 읍면 총 46㎞ 구간에 노후차선과 노면표시를 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으로 기존 노후된 차선으로 인한 운행 및 보행의 어려움이 해소되고, 차선 식별이 쉬워져 야간 운행이나 고령운전자의 교통사고율 감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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