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부천산업진흥재단 로봇기업들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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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부천산업진흥재단 로봇기업들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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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04.03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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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4.13일(수), 부천산업진흥재단에 입주해 있는 로봇기업*들을 방문하고, 제조용·서비스용 로봇기업과 로봇 부품기업 대표사들이 참석하는『중소·중견 로봇기업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현장에서 기업들의 실질적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로봇시장 수요 창출을 위한 정책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하였다.

 

간담회에서 윤 장관은 창조경제는 창의와 산업간 융합을 통해 미래 신산업을 육성하고, IT·SW·지식과 제조업간 융합으로 주력제조업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것으로 로봇산업이 창조경제를 구현할 적임자임을 강조하였다.

 

앞으로 기업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들은 합리적으로 개선하고, 산업간의 융합과 부처간 협력을 통해 중소·중견기업들이 주역이 되는 새로운 로봇시장을 창출하는데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들은 개별 기업의 애로사항 뿐만 아니라 정부의 로봇산업 정책방안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들을 개진하였다.

 

제조용 로봇기업들은 최근 자율안전확인 신고 제도 시행에 따른 사전 준비 부족으로 영세 기업들이 이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호소하였다.

 

서비스용 로봇기업들은 로봇 시범보급사업과 같은 시장 수요를 창출하는 사업들을 확대해 줄 것을 건의하고, 현재 공모* 중인 아이디어 발굴형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 의지를 밝혔다.

 

로봇 부품기업들은 로봇 부문에 특화된 전용부품 개발을 지원하고, 기업들이 만든 로봇 부품이 널리 활용될 수 있도록 시범보급사업으로 추진 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윤 장관은 우리나라가 어려운 대외여건 속에서도 2003년 2,000억원에 못 미치던 로봇시장을 2011년 2조 1,500억원 규모로 성장시킨 것은 중소·중견기업들의 노력의 결과라고 평가하면서, 로봇산업이 내수 시장에 머물지 않고 해외시장 개척을 통한 수출산업으로도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정책에 대한 기업들의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로봇은 교육·농업·국방·의료 등 다른 산업과 융합하여 산업간의 벽을 허물고 부처간 협력이 가능한 융합산업이라고 평가하고, 앞으로 부처주도형 로봇 시범보급사업을 활성화하여 기술력 있는 중소·중견기업들이 공공시장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공공분야 로봇 활용을 위한 제도 개선들도 꾸준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간담회에 앞서 윤 장관은 부천산업진흥재단에 있는 서비스형 로봇 상설 전시관인 “부천 로보파크”를 방문하였다.

 

로보파크에는 평일임에도 어린이들과 학부모, 일반인들이 많이 방문하여 관람하고 있었으며, 윤 장관도 어린이들과 함께 격투로봇, 화가로봇, 애완로봇 등을 체험 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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