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대구·여수·영천등 자전거 무료점검·공유자전거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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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대구·여수·영천등 자전거 무료점검·공유자전거 운행
  • 교통뉴스 손영주 기자
  • 승인 2019.09.13 1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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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점검과 브레이크, 기어세팅, 펑크 등 간단한 경정비무료
튜브와 기어줄 교체 등 수리부품 필요시 수반부품은 자부담
대구시 12일부터 15일까지 연휴 자전거 무료점검센터 운행
여수시는 연휴 ‘여수랑’ 정상 운영 영천시 ‘별타고’ 정식 운영
사진제공 여수시
사진제공 여수시

대구광역시와 여수시, 영천시 등에서는 추석 연휴 기간에도 자전거 이용을 권장하는 시민 편의 제공을 하고 있다.

자동차만을 위한 도로라는 오명을 벗기 위해 노력하는 지자체 움직임에서 대구시는 지난 12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추석연휴기간 자전거 이용객을 위해 무료점검센터를 운영한다.

추석 연휴 자전거 이용객들이 증가는 예상되는데 정작 자전거를 수리할 곳이 마땅치 않기 때문에 이용객 불편을 최소화하는 무상 자전거 점검 서비스를 준비한 것이다.

이 기간 대구권역에서 자전거를 이용하는 라이더들은 오전 11시에서 오후 5시까지 주요 자전거 도로에 위치한 자전거 수리센터에서 방문 점검 받을 수 있다.

자전거 안전점검과 브레이크, 기름칠, 공기주입, 기어세팅, 펑크 등 간단한 경정비 서비스는 무료지만, 튜브를 교환하거나 브레이크 수리 또는 교체를 비롯 기어줄 교체 등 부품을 바꿔야 하는 상황에선 수반되는 부품 비용은 이용자들이 부담해야 한다.

여수시도 추석 연휴 시민과 귀성객, 관광객이 자유롭게 공영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여수랑’을 정상 운영을 위한 공영자전거 무인 대여소를 수시 점검하고, 고장 난 자전거는 즉시 수리해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또, 추석 연휴 공영자전거 이용자 증가를 대비해 평소보다 10% 늘려 자전거를 배치할 계획이다

공영자전거 ‘여수랑’은 9월 현재 대여소 32곳에 458대가 마련돼 있다. 이용실적은 2019년 8월 기준 11만 건으로 2018년 전체 10만 6천여 건을 넘어섰고, 이용방법은 공영자전거 홈페이지와 스마트폰 어플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이용요금은 1일 1000원, 1개월 5000원, 6개월 1만 8000원, 12개월 3만 원이며, 이용권은 무인대여소 키오스크와 스마트폰 어플에서 구매할 수 있다.

영천시 별타고 사진 (사진제공 영천시)
영천시 별타고 사진 (사진제공 영천시)

2018년 시범운영을 통해 관련 조례를 정비하는 등 정식운영에 필요한 준비를 마친 영천시도 9월 2일부터 공공자전거 ‘별타고’ 서비스 가동에 들어갔다.

무인자전거 시스템으로 운영되는 관제센터를 비롯 공공자전거스테이션과 스마트단말기(스마트폰) 등으로 구성된 '별타고'는  만 15세 이상이면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별타고’를 설치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어플리케이션은 이용방법과 스테이션의 위치정보, 대여가능 자전거 대수 등의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고,  1,000원인 1일권과 30일권 3,000원이나 1년권 20,000원을 선택할 수 있다.

지난 2016년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으로 최종 선정된 영천시 공공자전거 ‘별타고’는 영천시청과 영천시립도서관, 영천역 등 주요 시가지와 영천댐공원, 운주산승마자연휴양림 관광명소 20개소에 스테이션이 마련돼 있다.

내년 상반기부터는 코레일 톡과 연계해 열차를 이용해 영천을 찾는 관광객들에게도 ‘별타고’를 안내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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