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 항공사,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으로‘12년 1,800억 원 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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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해양부] 항공사,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으로‘12년 1,800억 원 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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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03.14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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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해양부(장관 서승환)는 지난해 6개 항공사가 참여한 ‘항공온실가스 자발적 감축협약’(이하 ‘자발적 협약’으로 한다.) 이행실적을 평가한 결과, 아시아나항공이 연료효율 최우수 항공사로 선정되었다고 발표했다.

 ※ 6개 협약사 :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진에어, 에어부산, 이스타항공

 

자발적 협약은 항공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국토해양부가 ‘10년부터 추진해 온 제도로서, 항공사는 연료효율 개선 목표에 따라 온실가스 감축활동을 수행하고 정부는 그 결과를 매년 평가하여 우수항공사에게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것으로, 2012년 한 해 동안 이산화탄소(CO2) 52.7만톤을 감축하고, 항공유 16.7만톤(1,800억 원에 해당)의 절감 효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지난해, 6개 항공사는 정부와 합의한 항공기 연료효율 개선이라는 협약 목표에 따라, 친환경 항공기 도입, 기내 서비스용품 경량화, 탑재연료 최적화 등 항공기 운항중량 최소화와 항공기 엔진의 주기적 세척, 경제운항절차 적용 등 다양한 연료효율 개선 활동을 수행하였다.

 

국토해양부는 항공사의 협약이행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기 위하여 교통안전공단에 배출량 검증을 의뢰하여 연료효율이 가장 좋은 항공사로 ‘아시아나항공’을, 연료효율      개선이 가장 높은 항공사로 ‘에어부산’을 선정하였으며, 오는 9월경, 두 항공사에 ‘녹색항공사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 

 

국토해양부 항공부문 환경담당(항공기술과)은 현재 유엔기후변화협약 및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에서 논의 중인 온실가스 규제에 대비하여 국적 항공사가 친환경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자발적 협약 등 항공사의 연료절감을 지속적으로 유도하고, 항공 바이오연료의 안전성 인증 및 항공기 배출가스 저감 효과    분석모델 등의 감축기술 개발을 추진하여 항공 산업계의 감축 활동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항공사에서도 현재 세계적 수준인 연료효율을 계속 유지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주기를 당부했다.

국토해양부.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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