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은 내일로 티켓 이용고객이 2007년 도입시 8천명 이었으나, 판매 4년차인 작년에는 21배인 17만명으로 크게 증가하였다고 밝혔다.
* 내일로 티켓은 만25세 이하를 대상으로 KTX를 제외한 새마을호, 누리로, 무궁화호, 통근열차를 자유석 및 입석으로 7일동안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열차 티켓으로, 가격은 5만 4700원임
내일로 티켓이 인기가 있는 이유는 저렴한 비용, 전국적인 철도노선을 이용한 편리한 접근성과 각 지역별로 숙박료, 입장료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여 최소한의 경비로 전국일주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또한 방학시즌인 여름과 겨울에 판매되어 철도 여행의 붐을 일으켰고, 내일로 티켓으로 여행을 하는 청소년, 대학생을 가리키는 ‘내일러’(Railer)‘라는 신조어까지 만들어 내며 젊음의 문화로 자리 잡았다.
김복환 여객본부장은 “내일로 티켓은 젊은이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주는 문화로 자리 잡았다.”면서 “앞으로 앱 개발과 지역사회와 연계를 강화하여 더 많은 정보와 혜택을 제공하겠다.”라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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