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하반기 장거리 노선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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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하반기 장거리 노선 개편
  • 교통뉴스 민준식 부장
  • 승인 2019.07.17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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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편, 시카고 운휴, 런던, 베니스는 감편
최신예 A350 10대 운용...주요 노선 집중 투입
아시아나항공의 최신예 A350 9호기. 사진: 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의 최신예 A350 9호기. 사진: 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이 올해 겨울철 장거리 노선 변경안을 고시했다. 해외 항공노선 전문 사이트인 airlineroute.net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호놀룰루, 시카고, 뉴욕, 런던, 파리, 베니스, 이스탄불 노선 운항 일정과 운항 항공기를 조정할 계획이다.

먼저 하와이 호놀룰루 노선은 10월 27일부터 275석의 에어버스 A330 항공기 대신 302석 규모의 보잉777 항공기로 주 7회 운항한다.

시카고 노선은 10월 운휴를 결정했으며, 언제 다시 운항을 시작할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하루 1회 495석 규모의 에어버스 A380이 운항하던 뉴욕노선은 10월 27일부터 하루 2회로 증편된다. 두 편 모두 311석 규모의 에어버스 A350 기종으로 운영되며, 기존에 다니던 A380기는 동절기 수요가 늘어나는 시드니 노선에 투입된다.

프랑스 파리 노선은 주 5회 운행하며, 그 중 4회를 최신기종인 A350이 다닌다. 런던 노선은 기존 매일 운항에서 주 5회로 감편된다. 기종은 기존 A350기가 투입된다.

터키 이스탄불 노선은 10월27일부터 11월28일까지 주 6회로 증편, 이후 다시 주 4회 운항으로 환원한다.

관광수요가 줄어드는 이탈리아 베니스 노선은 주 3회에서 주 2회로 줄어들며 보잉777 항공기가 운항된다.

이밖에 7시간의 준 장거리 노선인 자카르타에는 신형 A350기가 투입된다.

아시아나항공은 조용하면서 좌석이 넓고 실내가 쾌적한 최신예 A350기를 오는 10월부터 10대 운항하게 되면서 주요 노선에 집중 투입, 승객의 편의를 개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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