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청, 옥상차열페인트·폭염 감시체계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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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청, 옥상차열페인트·폭염 감시체계 가동
  • 교통뉴스 손영주 기자
  • 승인 2019.07.17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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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가구에 폭염피해 예방 ‘해피페인트’ 시공
응급의료기관 중심, 온열질환 감시체계 운영

기상청은 7월 16일 서울 관악구 일원에서 밥상공동체 연탄은행과 삼화페인트와 함께 폭염 취약가구 옥상에 차열 페인트를 칠해주는 ‘해피페인트’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활동은 밥상공동체연탄은행이 선정한 4개 가구에 삼화페인트의 협조로 사전에 방수페인트와 접착 도료를 칠한 후, 오늘 ‘흰색 차열 페인트’ 작업을 진행하여 마무리했다.

차열 페인트를 칠하면 실내 온도가 3~5℃ 낮아진다고 알려져 있다.

 

20개소 응급의료기관 중심, 온열질환 감시체계 운영

충청북도는 폭염으로 인한 건강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도내 20개 응급의료기관이 참여하는‘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충북도가 발표한 지난 15일 기준 응급실에서 신고한 온열질환자는 13명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10명 적게 발생하였으며, 질환별로는 열탈진이 9명으로 가장 많았고 열사병 2명과 열실신 2명 순이었다.

발생시간으로는 12시부터 오후 5시가 4명으로 많이 발생해 무더위가 최고조에 달하는 낮시간 대에 야외활동 자제와 건강수칙 준수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도는 폭염 시기인 7월부터 8월에 온열질환이 급증하므로 폭염에 취약한 어린이와 어르신, 심뇌혈관질환·당뇨병·신장질환자는 더욱 주의가 필요하며, 장시간의 실외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히 물을 마시고 주기적으로 휴식하는 등 건강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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