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고 스마트한 항공여행 꿀팁 10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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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고 스마트한 항공여행 꿀팁 10선
  • 교통뉴스 장재연 기자
  • 승인 2019.07.12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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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이 제시하는 스마트한 항공여행10선
항공의료전문인 소개 건강한 항공여행 꿀팁

7월~8월 여름 휴가 시즌을 맞아 해외로 나가는 여행객이 몰리면서 시민들은 항공사 수속카운터에서부터 긴 줄을 서야하는 번거로움을 감수해야 한다.

대한항공은 본격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항공여행 준비 단계부터 항공기를 타기 전까지 보다 편안하고 여유로운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스마트 항공여행 10선을 제시했다.

1. 항공권 예약번호는 꼭 기억하자

예약번호 안에는 승객 성명과 출발편, 귀국편, 예약 상태 등 항공 여행을 위한 다양한 정보가 들어 있기 때문에 일정 변경 등 항공사 및 여행사로 문의할 사항이 있을 때 예약번호를 기억해 두면 편리하다.

2. 항공권 구매 시 환불 및 취소수수료 사전 확인하기

각 항공사마다 항공권 환불 규정이 다르기 때문에 항공권 예매 시 반드시 환불 규정을 확인해야 불이익을 최소화할 수 있다.

또한 항공편 출발 이전까지 예약취소 없이 탑승하지 않거나 탑승수속 후 탑승하지 않는 경우 예약부도위약금이 부과된다.

3. 아동과 유아용 기내식은 예약과 동시에 신청 가능

4. 항공기 선호 좌석 사전 지정하기

여행 출발 전 항공사의 사전좌석배정 서비스를 이용해 창가 또는 복도 등 선호 좌석을 직접 선택할 수 있다.

5.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항공여행

동반 항공 여행이 가능한 반려동물은 개와 고양이, 새 등이다. 여행 전 항공사 서비스 센터로 사전에 반려동물 운송 예약을 신청해야 한다. 또한 반려동물의 운송은 승객의 수하물 소지 여부와 관계 없이 별도의 요금이 부과된다.

6. 웹·모바일로 집에서 간편하게 수속하기

항공기 출발 48시간 전, 웹·모바일 체크인을 통해 간편하게 탑승 수속을 할 수 있다.

집에서 웹·모바일 체크인 완료 후 탑승권을 프린트하거나 모바일 탑승권을 소지 하고 출발 당일 공항으로 나가면 된다.

7. 무인 탑승 수속기 ‘키오스크(Kiosk)’로 체크인

웹·모바일 체크인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했다면, 공항 내 설치된 무인탑승수속기인 키오스크(Kiosk) 를 이용해 체크인을 할 수 있다. 국제선의 경우 비자없이 입국이 가능한 목적지로 여행을 하거나 미국 비자 면제프로그램의 대상국적 승객, 한국 출발 중국행 승객은 키오스크를 이용하면 신속하게 탑승 수속을 마칠 수 있다. 국제선은 항공기 출발 60분 전까지, 국내선의 경우 항공기 출발 20분 전까지 이용 가능하다.

8. 여행 필수품 스마트기기와 리튬배터리 휴대 방법

스마트기기와 같이 개인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일반 소비자용 전자 장비에 장착된 리튬 배터리는 위탁이 가능하며 용량은 160Wh 이내로 제한된다. 단 일부 중국 출발편의 경우 휴대수하물로만 운송가능하고 위탁수하물로는 운송이 제한될 수 있다.

여분의 배터리는 절연테이프나 비닐 등으로 배터리 간 합선을 막는 단락방지 포장상태로 5개(충전용 보조배터리 포함)에 한하여 휴대수하물로만 운송 가능 하다. 100Wh 초과~160Wh 이하인 고용량 배터리는 2개 이내로 제한된다.

충전용 보조배터리, 전자 담배는 기내 휴대만 가능하다. 충전용 보조배터리는 용량이 표시되지 않았거나 확인이 불가할 경우 운송이 불가하다.

9. 노트북, 카메라, 현금 등 귀중품은 반드시 기내 휴대

위탁 수하물로 보내는 짐이 항공사 규정을 초과하면 공항 수속장에서 가방을 열고 짐을 정리해야 하는 불편을 겪게 된다. 비싼 초과 수하물 요금을 지불해야 할 수도 있다. 불필요한 짐은 가급적 줄이는 노력이 필요하다.

10. 사전 기내 면세품 주문으로 편리한 쇼핑

면세품을 구입하고 싶을 때 항공사의 기내면세품 예약주문 제도를 이용하자. 해외 여행 출발 전 주문해 이용 항공편에서 주문상품을 전달받을 수 있는 편리한 제도 이다.

특히 출국편 항공기에서 귀국편에 면세품을 사전 주문하면 인기 상품의 조기 품절 우려와 주류와 같이 무거운 면세품을 여행 내내 소지하는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어 이용하면 편리하다.

 

대한항공 항공의료전문가가 소개하는 건강한 항공 여행 꿀팁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건강한 항공여행을 위해 항공의료센터 의료진들이 미리 알아 두면 유용한 기내 건강 관리 비법을 제안했다.

멀미가 날 때는몸을 고정하고 수면 취해야

기내의 기압은 한라산 정상 높이 수준으로 유지되기 때문에 몸 안의 공기가 지상에서보다는 팽창하게 된다.

만약 멀미가 날 경우에는 불필요한 머리 움직임을 최소화하는 것이 좋으므로 뒤로 기대는 자세로 머리를 고정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수면 중에는 멀미가 거의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편안한 자세에서 잠을 청하는 것도 멀미로 인한 증상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다.

귀 뒤에 부착하는 패치형 멀미약의 경우 최소 비행 6시간 전에 붙여야 하고, 복용하는 멀미약의 경우 최소 비행 2시간 전에 먹어야 한다.

항공성 중이염 예방물을 마시거나 하품하기

항공여행 중 특히 비행기가 착륙할 때 귀가 멍멍해지는 불편감이나 통증을 경험하게 되는데 이는 고도에 따른 기내 기압 변화 때문이다.

항공성 중이염을 예방하기 위한 방법으로 코를 손으로 막고 입을 다문 채 숨을 코로 내쉬어 고막이 밖으로 밀리게 하는 발살바법이 있다. 껌을 씹거나 물을 마시는 방법, 코를 막고 침을 여러 번 삼키는 방법, 하품을 하는 방법 등도 증상을 완화시키는데 도움이 된다.

안구, 피부 건조증보습에 신경 쓰고 수분 보충 자주 할 것

기내 습도는 15% 정도로 낮게 유지 되어 이로 인해 코나 눈의 점막이 건조해져 불편감을 느낄 수 있으며, 특별히 안구 건조증이 있거나 피부염이 있는 경우 그 증상이 심해질 수 있다. 가급적 콘택트렌즈 착용은 피하고 건조함을 느낄 때 인공 눈물을 사용하며, 피부에는 로션과 같은 보습제를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또한 비행 중 자주 물을 섭취하여 수분 보충을 하는 것도 안구와 피부 건조증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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