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높은 도로는 1천330m 만항재고 전국 길이 11만7백14㎞, 도로에서 피해야 할 차 행동유형과 양보안해도 되는 상황, 유료 자동차이력관리정보 원하는 항목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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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높은 도로는 1천330m 만항재고 전국 길이 11만7백14㎞, 도로에서 피해야 할 차 행동유형과 양보안해도 되는 상황, 유료 자동차이력관리정보 원하는 항목선택
  • 교통뉴스 김경배 위원
  • 승인 2019.07.08 10: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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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간의 교통이슈를 짚어봅니다.
위클리 교통 이슈!
김경배 교통전문위원과 함께합니다.
 
안녕하세요.   네. 안녕하십니까.

Q : 오늘은 어떤 소식 전해주실 건가요?
네.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도로는 해발 1천3백30m 만항재고
지난해 전국 도로 길이는 11만7백14㎞에 이르는데요.
도로에서 만났을 때 피해야 이로울 것 같은 10가지 행동유형과 아무리 빵빵대도 차선변경 안 해도 되는 상황 그리고 중고차 구입에 필요한 유료 자동차이력관리정보 원하는 항목만 선택을 준비했습니다.
 
Q : 산악도로하면 지리산을 떠 올리게 되는 데 진짜 높은 도로는 따로 있다면서요. 혈관처럼 퍼져 있는 도로망은 어떻게 되나요?
네. 국토부 자료에 의하면 가장 높은 도로는 강원도 정선 함백산 지방도 414호선 '만항재' 구간으로, 해발 1천3백30m 입니다.
반대로 가장 낮은 도로는 바다 아래 59m에 지점에 조성된 인천과 김포를 잇는 고속국도 440호 인천 북항터널이라고 하네요.
그리고 2008년 대비 5.8% 늘어난 지난해 말 기준 전국 도로 길이는 11만7백14㎞에 달합니다.
등급별로는 20.6%인 군도 2만2천7백86㎞가 제일 길고, 지방도 16.3%에  구도 14.6%, 일반국도 12.6%, 특별·광역시도 4.4% 비율로 조사됐습니다.
 
Q : 직선로인 고속도로 의미를 대동맥에 비유한다면 제일 길다는 군도 등은 실핏줄처럼 요소요소를 연결하는 개념의 도로겠네요?
그렇죠. 결과적으로  시·군·구도 분포도가 전체 도로비중 60%를 자치한 셈이니까요.
이에 반해 가장 빠른 도로인 고속국도는 4천76㎞로 아직은 특별·광역시도 보다 비율적으론 0.1%가 짧습니다.
10년간 늘어난 지역별 도로는 경기도는 1만4천13㎞가 연장된 데 반해, 402km로 가장 짧은 세종시가 대조를 이루고 있는데요.
하지만 가장 긴 도로별로 비교하면 고속국도는 4백15.3㎞ 경부선 1호선과 6백95.3㎞에 달하는 일반국도 77호선 부산과 파주 선에 이어 지방도 49호선 해남과 원주선 3백83.9㎞ 구간을 꼽을 수 있겠습니다.
 
Q : 하지만 교통사고 발생 비율은 긴 도로 구간이 아닌 안전시설 등급이나 운전자의 안전의식, 습관 등이 더 밀접하지 않을 까요?
물론입니다. 도로에서 만나면 피해가는 게 안전한 차들도 있으니까요.
우선 도로가 1㎞ 연장될 때 평균 1.95건이 발생되는 도로교통 사고에서 4.19건을 기록한 특별광역시·도가 가장 많았고 군도는 오히려 0.37건으로 가장 적었기 때문에 통행량과 차로 수가 좌우하는 것 같습니다.
교통사고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독특한 주행패턴이 사고원인 되는 경우가 많다고 해 운전자 간의 무언의 약속, 도로교통법 준수와 조심운전만이 최 상책입니다.
 
Q : 시그널램프가 깨졌거나 고령차가 아닌 데도 외관을 관리하지 않는 차량을 감지하는 패턴 유형만으로도 안전에 도움 되겠네요?
맞습니다. 단속대상을 떠나서 만일 사이드 미러가 접혀 있거나 룸 미러가 비스듬하게 꺾여 있는 차도 경계하는 게 좋습니다.
앞만 중시하고 좌·우측과 후방에는 관심을 안 갖는 상태에서 차선을 바꾸면 위험하기 때문에 일정 거리를 유지하는 방어운전이 필요한 거죠.
어두컴컴해도 헤드라이트 켜지 않는 스텔스 차와 또 방향지시등과 번호 등이 안 들어오는 차도 주의 대상이고요.
물론 도심 운전에서는 밝은 조명과 오가는 차량 전조등에 의해 정작 본인 차 전조등 켜기를 잊는 경우가 간혹 있습니다.
 
Q : 가로등 없을 때 알게 되지만 전조등을 흐리거나 비 올 때 점등하는 이유 중에는 주변차량에게 위치 알리는 기능도 있잖아요?
그렇죠. 위치를 알려주는 중요 역할을 보조하는 오토라이트 기능이 그래서 중요한 겁니다.
그리고 방향지시등이 안 들오는 것도 요주의인데 만일 깨져 있다면 더 신경 써야 하고, 운전자가 잘 알 수 없는 제동등과 번호판등 일지라도, 일상 안전관리를 안 하는 운전자로 봐야 합니다.
왔다 갔다 하는 차도 전방주시를 안하거나 졸음일 수 있고, 또 시계가 안 좋은 빗속에서 전조등도 켜지 않고 빠른 속도로 주행한다면 이 역시 비정상인 만큼 거리를 두는 게 안전하고요.
또 하나는 왠지 어색한 운전 모습 특히 등받이와 떨어진 자세는 초보가 많고 거의 누운 자세도 좋은 건 아닙니다.
 
Q : 전방주시 태만 일종인 운전 중 휴대폰 터치와 담뱃불 붙이는 것도 산만한데 강아지를 안고 운전한다면 더 위험하지 않을까요?
네. 습관처럼 자주 제동 등이 들어오는 차도 무언가 수상하지만 2017년도 교통사고 사망자 69.1%를 발생시킨 운전 중 휴대전화와 DMB 시청, 내비게이션 조작은 더 위험합니다.
정차 후 내비게이션을 조작하게 한 대책처럼 강아지를 품에 안은 운전자도 바뀌어야 하는 데요.
만일 품에 안은 애완동물이 놀라서 반응하면 앞에 신경 써야 할 운전자도 같이 당황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승합차 5만원, 승용차 5만 원 범칙금 대상입니다.
그리고 외관이 흉하거나 범퍼나 문 등에 상흔이 심한 차와 주차장 라인을 지키지 않는 차도 배려 없는 운전자 아니면 초보에 해당될 수 있고요.
 
Q : 직진과 우회전이 가능한 우측 끝 차선에 신호대기 중일 때도 우회전을 방해받았다고 생각하는 경우도 적지 않은 것 같아요?
네. 상시 우회전이 가능하더라도 직진신호에 대기 중인 차한테 비키라는 건 월권입니다.
양보할 자리가 있다고 해도 실선을 넘으면 자칫 사고와 단속대상이 되는 만큼 뒤차가 어떤 액션을 취하더라도 상황이 우선입니다.
우회전 때 반드시 지켜야 할 또 다른 상황은 신호 받은 좌측의 직진 차와 전방에서 좌회전 하는 차에 대한 보호 의무입니다.
또 하나는 보행자가 조수석 쪽 A 필러에 가려지는 시야 사각지대 취약점에 대한 안전 대비를 꼽을 수 있겠습니다.
 
Q : 중고차 구입 때 주민등록 초본처럼, 사고종류와 수리 등이 기재된 자동차이력관리정보를 활용하는 데 돈내는 유료라면서요?
네. 자동차 제작에서부터 등록과 정비・검사・매매・폐차 등으로 분산된 정보를 통합한 한국교통안전공단의 자동차365(www.car365.go.kr)인데요.
자동차 이력관리정보 제공의 목적은 주행거리 조작과 무사고 둔갑차량 등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 발생 방지에 있습니다.
하지만 국민의 알권리 제공과 달리 항목별 선택여지 없이 무조건 접속 때 마다 돈을 받는 식으로 운영돼 왔습니다.
 
Q : 내가 원하는 정보를 선택할 수 없기 때문에 등록과 정비・검사・매매・폐차 같은 전체 정보이용료를 지불할 수밖에 없었네요? 
네. 민원소지가 늘면서 지난달 27일부터 원하는 항목만 골라서 볼 수 있는 정보 선택과 수수료 감면으로 개편됐지만 그 동안 목적과 취지에 부적합 했습니다.
10개 항목에서 필요부분 선택에 따른 항목 수만큼 수수료를 지불하면 24시간 동안 횟수에 제한 없이 확인할 수 있어서 건당 약 30%정도 비용이 감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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