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그룹, 미래 모빌리티 대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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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그룹, 미래 모빌리티 대거 공개
  • 교통뉴스 민준식 부장
  • 승인 2019.06.27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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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발표회 넥스트젠(#NEXTGen)’
2023년까지 전동화 모델 25종 출시
2020년부터 e드라이브존 기능 탑재
Vision M NEXT, Vision DC Roadster 공개
BMW 고성능차의 미래 BMW Vision M NEXT. 사진: BMW 그룹
BMW 고성능차의 미래 BMW Vision M NEXT. 사진: BMW 그룹

BMW 그룹이 6월 24일부터 26일까지 독일 뮌헨 BMW 벨트(Welt)에서 BMW 그룹 넥스트젠(#NEXTGen) 행사를 개최했다.

넥스트젠은 BMW 그룹이 펼칠 새로운 형태의 행사로 미래의 기술과 모빌리티 서비스, 그리고 앞으로 출시될 다양한 신차 공개를 통해 차세대 이동성에 대한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자리다.

이번 행사는 국제 모터쇼 및 기술 포럼 행사를 벗어나 BMW가 제시하는 개인 이동성 분야의 미래를 선보이고 다양한 신차 공개, 비즈니스 분야의 워크숍이 연계된 새로운 인포테인먼트 플랫폼으로 구성됐다.

이를 뒷받침하는 미래차인 BMW 비전 M 넥스트(BMW Vision M NEXT), BMW 모토라드 비전 DC 로드스터(BMW Motorrad Vision DC Roadster)가 모습을 드러냈고, BMW 뉴 1시리즈, 뉴 X1, 뉴 3시리즈 투어링, 뉴 8시리즈 그란 쿠페, 뉴 M8 컨버터블, 뉴 M8 쿠페 등 6개의 신모델이 등장했다.

1시리즈, 8시리즈, M8등 다양한 신차도 소개됐다. 사진: BMW 그룹
1시리즈, 8시리즈, M8등 다양한 신차도 소개됐다. 사진: BMW 그룹

또한, BMW의 차세대 전략인 넘버원 넥스트(NUMBER ONE> NEXT)의 핵심 영역인 디자인, 자율 주행, 커넥티드 기술, 전기화 및 관련 서비스 분야(D+ACES)의 혁신적인 미래의 방향성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이 함께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 BMW 비전 M 넥스트는 지능형 기술을 통해 운전의 즐거움을 극대화하는 데 중점을 둔 전기차로서 BMW 브랜드의 역동적인 미래를 보여준다.

전기 모터사이클인 BMW 모토라드 비전 DC 로드스터 역시 BMW 모토라드 고유의 정체성은 유지하면서도 완전히 새로워진 주행의 즐거움을 선보이는 퍼스널 모빌리티의 미래를 제시한다.

BMW 바이크의 미래 BMW Motorrad Vision DC ROADSTER. 사진: BMW 그룹
BMW 바이크의 미래 BMW Motorrad Vision DC ROADSTER. 사진: BMW 그룹

e-모빌리티의 선두 브랜드인 BMW 그룹은 2019년까지 순수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를 포함한 전동화 모델을 50만대 이상 생산했다.

또한 현재까지 15만대 이상 판매된 순수전기차 BMW i3를 비롯해 올해 영국 옥스포드 공장의 MINI 전기차, 2020년 중국 선양 공장에서 BMW iX3, 2021년에는 독일 딩골핑 공장에서 BMW iNEXT, 뮌헨 공장에서 BMW i4를 생산하는 등 5개의 순수전기차 라인업을 2년 내에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은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BMW 3시리즈, 7시리즈, X5와 올해 제네바모터쇼에서 공개된 뉴 X3 PHEV 모델이 추가될 예정이며, 중국 시장에서 발표된 뉴 X1 롱 휠베이스 PHEV, 오는 여름에 BMW 5시리즈와 BMW 2시리즈 액티브 투어러 PHEV, 내년에는 X1과 3시리즈 투어링 PHEV 모델이 추가될 예정이다.

BMW 그룹은 이번 행사에서 2023년까지 총 25종의 전동화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BMW 그룹 하랄드 크루거(Harald Kruger) 회장은 “BMW는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로의 전환을 위해 끊임없이 발전해왔으며, BMW의 전기 자동차 판매는 2019년에서 2021년 사이 2배 증가하고 매년 평균 30% 이상 증가해 2025년까지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BMW는 오는 2020년부터 BMW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에 e드라이브존 (BMW eDrive Zones) 기능이 기본으로 장착된다. BMW e드라이브존은 BMW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이 도심 내 배출가스 제한 구역에 진입할 경우 순수 전기 주행 모드로 자동 전환되는 기능이다.

이러한 새로운 유형의 운영 전략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의 배기가스 배출량을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전기모터의 사용을 높여 효율을 최적화하고, 고객들의 차량 유지비도 절감할 수 있다.

하랄드 크루거 회장은 “우리의 비전은 명확하다. 지속 가능한 방법으로 생산된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를 위해 2020년 이후 전 세계 모든 지역에서 재생 가능 에너지로 생산된 전기를 구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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