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영유아 이동권 확보 , 전용주차장과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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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영유아 이동권 확보 , 전용주차장과 캠페인
  • 교통뉴스 김 하영 취재리포터
  • 승인 2019.06.21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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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공영주차장 137곳 임산부 전용주차장 도입
임산부 배려 함께 해요’서울교통공사, 캠페인 열다
김태호 의원
김태호 의원

 

김태호 서울시의원은 지난 19일 서울시설공단 업무보고에서 ‘임산부 전용 주차구역’이 실효성을 확보하고 본래 목적대로 사용될 수 있도록 적절한 홍보와 책임 있는 행정지도를 촉구했다.

‘임산부 전용 주차구역’은 임산부가 공공시설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서울시설공단이 운영하는 청사와 사업소, 소방방재본부 등의 공영주차장 137곳에 금년 내로 설치될 예정이다.

조례에 따르면 ‘임산부 전용 주차구역’에 임산부 자동차 표지가 부착돼 있더라도 자동차에 임산부가 탑승하지 않은 경우 불법주차로 간주한다.

그러나 불법주차를 신고해도 제재 방안이 없어 위반시 처벌이 불가하고 단순히 행정지도에 그친다는 우려가 있다.

현재 임산부전용주차구역 설치와 운영은 법률로 입법화되지 않아 민간영역에까지 확대되지 못해 그 운영이 매우 제한적인 상황이다.

임산부와 영유아의 이동권 보장과 교통약자에 대한 배려문화 확산을 위해 임산부 전용 주차장에 폐쇄회로TV 설치 등을 보완하고 실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행정지도가 요구된다.

임산부 배려 함께 해요’서울교통공사, 캠페인 나선다

 

서울교통공사가 임산부를 배려하는 문화 정착을 위해 5호선 여의도역에서 21일 KBS 아나운서들과 함께 하는 ‘임산부 배려 캠페인’을 열었다.

이번 캠페인은 시민 대상 설문조사와 퀴즈 이벤트, 임산부 체험 행사, ‘토닥토닥 꼬모’ 캐릭터와의 포토존, 5호선 열차 내에서 임산부 배려석 홍보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진행됐다.

9월 말에는 지하철 역사 내에서 임산부 체험복을 입고 활동하면서 임산부의 삶을 느껴볼 수 있는 상설 체험장을 마련한다.

천호역 등 1~8호선별 각 1개 역에 체험장을 마련해 올해 말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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