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르망 24시간 레이스서 2년 연속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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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르망 24시간 레이스서 2년 연속 우승
  • 교통뉴스 민준식 부장
  • 승인 2019.06.17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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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가주 레이싱, 하이브리드 차량 출전
르망 24 내구레이스 2년 연속 1, 2위 석권
토요타가 르망24를 2년 연속 재패했다. 사진: 토요타코리아
토요타가 르망24를 2년 연속 재패했다. 사진: 토요타코리아

토요타 가주 레이싱(TOYOTA GAZOO Racing)이 지난해에 이어 또 한 번 2018-2019 국제 내구레이스 챔피언십(2018-2019 FIA World Endurance Championship)시즌의 ‘르망 24시간’ 레이스를 제패했다.

르망 24는 F1을 운영하는 FIA의 대표적인 내구 레이스로 프랑스 르망 서킷을 24시간 쉬지 않고 달리면서 누가 더 멀리 가는가를 겨룬다.

TS050 하이브리드 8번 차량의 드라이버로 출전한 세바스티앙 부에미(Sébastien Buemi), 카즈키 나카지마(Kazuki Nakajima), 페르난도 알론소(Fernando Alonso)는 3교대로 24시간 동안 385랩을 주파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알론소는 F1에서 활약했던 스타 드라이버이기도 하다.

또 다른 TS050 하이브리드, 7번 차량으로 출전한 마이크 콘웨이(Mike Conway), 카무이 코바야시(Kamui Kobayashi), 호세 마리아 로페스(José María López)는 2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를 통해 토요타 가주 레이싱은 ‘르망 24시간’ 경기에 2년 연속 1위, 2위를 휩쓸었다.

토요타 하이브리드 8번과 7번 차량은 16.972초 차이로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하며 경기를 마쳤고, 3위와의 차이를 6랩으로 벌렸다.

가주 레이싱의 시게키 토모야마(Shigeki Tomoyama) 대표는 “우리는 지난 해 우승을 바탕으로 더 많은 개선을 이루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고, 그 결실이 올해의 우승으로 돌아왔다”고 말하며 팀원들과 팬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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