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국내 브랜드 자동차 판매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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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국내 브랜드 자동차 판매실적
  • 교통뉴스 민준식 부장
  • 승인 2019.06.03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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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쏘나타, 1.3만대로 내수판매 1위 등극

현대차, 해외시장 중국·터키 부진 11.0% 감소
기아차, 국내외 판매실적 감소...전년비 -3.4%
르노삼성, 노사분규 불구 선방...전년비 -11.6%
한국지엠, 내수 3개월 연속 증가, 수출 유지
쌍용차, 내수 3개월 연속 1만대, 수출은 횡보

현대차의 신형 쏘나타가 출시 두 달 만에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모델로 등극했다. 다만 이 실적은 대부분이 택시인 구형 LF쏘나타 2,026대와 하이브리드 126대가 포함된 것이다.

싼타페가 RV 중 가장 많이 팔린 6,882대를 기록했고 전기차 1,871대를 포함한 코나가 4,328대가 팔려 소형 SUV 중 가장 많이 팔렸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90와 북미 올해의 차에 오르면서 호평을 받고 있는 G70의 판매량이 지난해 대비 큰 폭 성장했으나, 지난달 대비 횡보를 유지하고 있다.

현대차는 해외시장의 부진이 뼈아프다. 중국시장과 터키시장의 부진이 영향을 미쳤다고 현대차 관계자는 전했다. 현대차는 미국시장에 대형 SUV 팰리세이드를 투입해 판매량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아차는 내수, 수출 모두 감소세를 보였다. 내수시장에서는 카니발, 쏘렌토, 스포티지, 모닝, 레이 등이 판매를 이끌었고 수출은 스포티지, K3등이 이끌었다. 중국 등 신흥시장 부진이 판매감소의 원인으로 분석된다.

임단협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르노삼성은 내수, 수출 모두 지난달 실적을 유지했다. 다만 전년 동월 대비 11.6% 감소한 실적을 보였다. 내수는 여전히 QM6가 이끌었고, 닛산 로그와 QM6의 수출도 꾸준했다. 내수는 6,130, 수출은 8,098대의 실적을 냈다.

한국지엠은 내수 6,727대, 수출 34,333대를 기록했다. 내수시장은 3개월 연속 회복세를 보이며 관계자들을 웃음 짓게 했다. 특히 내수시장에서는 전 차종이 고르게 판매신장을 이룬 가운데 트랙스와 스파크가 판매를 이끌었다.

쌍용차는 티볼리 브랜드와 코란도 스포츠의 꾸준한 인기로 내수시장에서 웃었다. 티볼리 브랜드는 페이스리프트를 목전에 두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판매고를 올렸다. 하지만 수출물량은 크게 늘지 않아 앞으로의 숙제로 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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