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여자월드컵 공식후원, 러시아 차량 공유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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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여자월드컵 공식후원, 러시아 차량 공유 사업
  • 교통뉴스 김종혁 기자
  • 승인 2019.05.30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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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FIFA 프랑스여자 월드컵 공식 후원
러시아 스콜코보 혁신센터 차량공유사업
6/7~7/7까지 프랑스  9개 도시에 프랑스 여자월드컵 대회 개최
 

 

현대자동차는 6월 7일부터 7월 7일까지 프랑스 파리, 리옹, 니스 등을 비롯한 프랑스 주요 9개 도시에서 열리는 2019 FIFA 프랑스 여자월드컵의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 공식 자동차 파트너로서 대회 기간 동안 각국 대표팀 선수단, VIP와 대회 관계자들에게 최상의 편의를 제공하고자 싼타페, 투싼, 코나 등 총 96대의 대회 공식 차량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대회가 진행되는 동안 2가지 후원사 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 월드컵 기간 동안 열리는 경기의 결과를 예측하는 프로그램과 대회 기간 중 최고의 골을 선정하는 프로그램으로 국제축구연맹 공식 홈페이지와 공식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참가할 수 있다.

경기 결과를 맞춘 참가자들에게는 다양한 선물이 제공된다.

이와 더불어 이번 대회에 참가한 여자 축구 선수들의 역량 강화와 스포츠에 대한 열정을 응원하고자 월드컵 기간 동안 '진정한 열정' 캠페인을 진행한다.

캠페인은 사회의 많은 장벽과 고정관념을 깨고 어려움을 극복한 여성 선수들의 내면 속 강렬한 열정을 존중하고 응원한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또한 월드컵이 결승전이 열리는 경기장에 '피파 팬 체험존'을 마련해 현대자동차의 주요 차량 전시를 비롯해 다양한 캠페인 체험 콘텐츠를 경험해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축구에 대한 열정을 가진 많은 선수들이 경연을 펼치는 '2019 FIFA 프랑스 여자월드컵'을 후원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자동차는 1999년부터 FIFA의 공식 후원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유럽 명문 축구클럽을 후원하는 등 축구를 통한 스포츠 마케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러시아 차량 공유 사업 진출

사진제공 현대자동차
사진제공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가 러시아에서 완성차 메이커 최초로 차량 공유 사업에 진출한다.

동남아, 인도, 중동 등으로 공유경제 사업 영역을 확대해 온 현대차가 러시아 지역까지 넓히고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제공 기업’으로 전환을 가속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와관련하여 29일 러시아 첨단산업의 메카인 스콜코보 혁신 센터와 차량 공유 스타트업 법인 신설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스콜코보 혁신 센터 내에 ‘현대 모빌리티 랩’을 신설하여, 모바일 플랫폼을 개발하고, 하반기에 차량 공유 서비스인 ‘현대 모빌리티’ 브랜드 런칭을 통해 러시아 모빌리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현대차가 하반기에 선보일 ‘현대 모빌리티’는 러시아 완성차 업계 최초 메이커 주도형 차량 공유 서비스로, ‘시승 → 자유 기간제 사용 → 정기 구독 → 구매’에 이르는 구매 전 사용 전반에 대해 고객이 원하는 시간만큼 편리하게 공유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기존 딜러 센터의 시승 프로그램을 공유 서비스로 전환하여 원하는 시간만큼 차량 시승 서비스를 제공하고, 자유 기간제 사용과 정기 구독을 통해 일정 기간 차량이 필요한 고객들에게 맞춤형 공유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러시아 차량 공유 시장은 급속도로 성장하여 지난해 차량공유 등록차량은 18만대로 3년만에 277% 증가했다.

현대차는 러시아 모빌리티 서비스 런칭을 통해 완성차 판매에서 서비스 부문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미래 자동차 시장의 변화에 선도적 대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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