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가지 주행모드로 트랙, 오프로드 주행
650마력 V8 4리터 터보엔진, 제로백 3.6초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Automobili Lamborghini)가 슈퍼카가 아닌 슈퍼 SUV이자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SUV라고 칭하는 ‘우루스(Urus)’를 국내 공식 출시하고 오는 3분기부터 고객에게 인도한다.
람보르기니 우루스는 트랙을 달리는 슈퍼가의 강력한 성능을 유감없이 발휘하면서 동시에 럭셔리 SUV의 안락한 일상주행 능력을 겸비한, 슈퍼 SUV라는 새로운 세그먼트를 개척한 모델이라고 람보르기니 서울은 전했다.
칼로 잰 듯한 캐릭터라인과 직선적인 이미지는 람보르기니 DNA를 그대로 계승했으며, 기존의 SUV보다 낮은 쿠페 스타일링으로 도로 위에서 압도적인 위용을 드러낸다.
온로드에서는 슈퍼카급의 강력한 주행성능을 지녔으면서 다양한 환경에서 다재다능한 오프로드 역량을 발휘한다. 또한 높은 지상고와 편안한 승차감으로 도심에서 쉽게 주행할 수 있으며 장거리 주행에서는 최고의 편안함을 선사한다.
우루스의 ANIMA 시스템은 도심 주행을 위한 스트라다(STRADA)와 스포츠(SPORT), 코르사(CORSA) 모드, 오프로드 주행 모드인 테라(TERRA), 사막 주행을 위한 사비아(SABBIA), 눈길 주행을 위한 네브(NEVE)모드 등 총 6가지의 주행 모드를 제공한다.
또한 ‘탐부로(Tamburo) 주행 다이내믹 셀렉터로 선택 가능한 에고(EGO) 모드로 자신의 스타일에 맞는 모드를 직접 설정할 수도 있다.
코르사(CORSA) 모드에서는 차량 인포테인먼트 전체가 마치 레이싱 캐릭터로 변신하며, 고막을 진동시키는 V8기통 트윈터보 엔진 음과 함께 질주의 쾌감을 만끽할 수 있다.
테라(TERRA) 모드를 선택하면 불안정하고 불완전한 지형 (비포장 도로)을 다루는 데있어 탁월한 민첩성, 견인력 및 이상적인 편안함을 누릴 수 있다.
사비아(SABBIA) 주행 모드는 사막이나 자갈 언덕과 같이 낮은 그립의 지형에서 민첩성과 정밀도를 보장하도록 시스템이 보정되어 오프로드 코스에서 최상의 안정성과 재미를 선사한다.
우루스는 6,000rpm (최대 6,800rpm)에서 650마력을 내고 2,250rpm에서부터 이미 86.7 kg.m의 최대 토크를 내는 4.0리터 V8 트윈터보 엔진을 갖추고 있다.
우루스는 리터당 163마력에 이르는 동급 최상급 출력비와 함께 마력당 3.38kg이라는 무게비로 제로백 3.6초, 200km/h까지12.8초만에 주파하며 최고 속도는 시속 305km를 낼 수 있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SUV다.
액티브 토크 벡터링과 사륜 스티어링을 탑재해 강력한 접지력과 주행 안정성을 확보했으며, 탄소 세라믹 브레이크를 적용해 강력한 성능에 걸맞은 제동성능을 발휘한다. 또한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과 액티브 롤 스테빌리제이션 등이 더해져 다이내믹한 주행감각과 안락함, 그리고 안정성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린다.
또한 우루스는 람보르기니의 ADAS를 갖추고 있어 안전, 보안 및 편의성을 종합적으로 제공한다. 헤드라이트를 로우 빔 모드와 하이 빔 모드 사이에서 자동으로 전환하는 하이 빔 어시스턴트, 전방 및 후방 주차 센서, 크루즈 컨트롤(cruise control), 충돌을 방지하거나 완화하기 위한 혁신적인 사전 인지 시스템을 포함한다.
또한, 선택적 ADAS 시스템을 갖춰 트래픽 관리 시스템, 탑 뷰 카메라(top-view camera) 및 트레일러 연결 모드(trailer coupling mode)가 포함한다.
람보르기니 한국 지역 컨트리매니저인 파올로 사르토리(Paolo Sartori)는 “람보르기니 브랜드의 강도 높은 개발 노력과 열정적인 기술력의 정점을 찍은 슈퍼 SUV이자 일상에서의 사용성을 겸비한 모델로 기존의 람보르기니 브랜드를 경험해본 적 없는 고객들에게까지 새로운 브랜드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루스의 공식 판매 가격은 2억 5천만원(부가세 포함)에서부터 시작하며, 고객 인도는 오는 3분기부터 개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