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지자체 통화용 페이들이 활기를 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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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지자체 통화용 페이들이 활기를 띄고 있다
  • 교통뉴스 송수정 기자
  • 승인 2019.05.23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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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역화폐 ‘용인와이페이’ 5월 한 달 10% 할인충전 5월이 지나도 6% 할인
BC카드 가맹점 매출 10억 원 이하 사용가능
카드형 지역화폐 도내116개소 농협은행판매
 

 

와이파이 디자인을 곁들인 용인와이페이는 연 매출 10억 원 이하 BC카드 가맹점이면 어느 곳에서나 사용가능한 용인지역화페다.

지난 19일 경기도 용인시는 용인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결제수단인 ‘용인와이페이’ 190억원어치를 발행한 바 있다.

이 가운데 160억원은 청년배당 130억원, 산후조리비 지원금 30억 등 정책수당 지급에 사용하며, 30억원은 할인혜택을 원하는 일반에 판매되고 있다.

용인와이페이는 충전식 선불카드 형태로 지급되기 때문에 기존 IC카드 단말기가 설치된 관내 매출 10억원 이하 약 5만여개 업소에서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다.

백화점, 대형마트, 기업형슈퍼마켓, 유흥주점 등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일반 시민들은 경기지역화폐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받아 회원가입한 후 용인와이페이 카드를 신청해 본인 계좌와 연동해 포인트를 충전해 사용하면 된다.

이 경우 상시 충전금액의 6% 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발행 기념으로 5월 한 달 동안은 10%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카드형 경기지역화폐 농협에서 사용 가능

 

한편 민선7기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역점 사업인 ‘경기지역화폐’의 카드형 구매를 이제 도내 농협 어디에서나 할 수 있게 됐다.

경기도는 농협은행과 협약을 통해 지난 17일부터 도내 116개 농협은행 점포에서 카드형 ‘경기지역화폐’ 판매를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그동안 카드형 경기지역화폐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서만 구입이 가능했다.

구매를 희망하는 사람은 사용을 원하는 해당 시·군의 농협은행를 방문하면 된다.

신분증으로 본인 확인 후, 원하는 금액을 충전하는 식으로 카드형 지역화폐를 구입할 수 있다.

지류형 지역화폐는 기존처럼 제휴 농협중앙회 또는 단위농협에서 신분증 제시 후 구매하면 된다.

시·군별 현장판매처와 구매한도, 인센티브 지급 여부는 경기지역화폐 홈페이지와 시·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향후 도는 농협은행은 물론, 지역 단위농협까지 카드형 지역화폐의 현장판매장소를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할 방침이다.

5월 20일 현재 올해 판매액은 총 781억원으로, 발행형태별로는 카드형 471억원, 지류형 251억원, 모바일형 59억원이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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