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우기 대비 지하공사장 등 2019년 안전관리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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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우기 대비 지하공사장 등 2019년 안전관리 점검
  • 교통뉴스 송수정 기자
  • 승인 2019.05.19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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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공사현장 하남·별내선, 석유공사 구리지사 집중호우 대비 지하매설물 안전점검

시설물 안전관리 실태, 장비·자재 확보 상태 등 점검

재난발생시 기관 간 공조대응 통한 피해 최소화당부

 

경기도가 이달 20일부터 29일까지 하남‧별내선 복선전철 건설공사 현장에서 우기 철 집중 호우에 대비한 안전관리 실태 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우기대비 시설물 안전관리 실태 적정 여부와 집중호우 시 비상대피계획, 비상 발전기‧양수기 등 장비, 자재 확보상태, 안전관리조직, 안전관리계획서 작성과 관리실태 적정 여부, 교통처리와 보행안전시설 설치 시행 여부, 지반 절토부 침하, 굴착사면 유실 여부, 가 시설 구조물에 대한 자체 정기안전점검 시행 여부 등이다.

점검 대상은 경기도가 직접 시행중인 하남선(2·3·4·5공구)·별내선(3·4·5·6공구) 복선전철 건설공사 8개 현장이다.

특히 지하철공사의 작업은 대체로 지하에서 작업이 이뤄지기 때문에 집중호우가 오면 침수로 인한 지하작업자의 안전사고 위험이 크다.

그러므로 점검을 통해 사고요인을 사전에 발견하고 우기 이전에 모두 조치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편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장은 17일 오전 한국석유공사 구리지사와 지하공동구 등 에너지 관련 사회기반 시설물에 대한 현장방문을 실시한 바 있다.

이번 현장방문은 에너지 사용량이 많아지는 여름철을 맞아 관련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를 사전에 확인하고, 유사시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조인재 북부소방재난본부장과 윤관용 한국석유공사 구리지사장 등은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고양저유소와 KT 아현지사 공동구 화재사례를 통한 에너지 관련시설 안전관리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화재 안전관리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또한 관계기관에서는 평상 시 긴밀한 협력으로 재난 발생 시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공동 대응하여, 피해를 최소화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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