뭘 해도 잘 팔리는 아반떼 신모델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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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해도 잘 팔리는 아반떼 신모델 출시
  • 교통뉴스 민준식 부장
  • 승인 2019.05.06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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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롬 라디에이터 그릴 모든 트림 적용
스마트센스+내비게이션+하이패스 적용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1,411만 원 부터
2019년형 아반떼는 최상위 모델용 그릴이 전 모델에 적용됐다. 사진: 현대자동차
2019년형 아반떼는 최상위 모델용 그릴이 전 모델에 적용됐다. 사진: 현대자동차

엘란트라로 시작한 현대 아반떼가 탄생한지 30년이 됐다. 지난해 신차급 변경을 한 페이스리프트 모델의 디자인은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렸지만 판매량은 디자인 평가가 훨씬 좋았던 기아 K3를 압도한다.

현대차가 간판 준중형차 아반떼의 신모델인 ‘2019 아반떼’를 출시하고 7일부터 본격 판매를 시작한다.

‘2019 아반떼’는 기존 최상위 트림에만 적용했던 크롬 라디에이터 그릴을 모든 트림에 적용하고, 고객들이 가장 많이 선택하는 옵션 조합을 묶은 ‘베스트 초이스’ 패키지를 선보였다.

‘베스트 초이스’ 패키지는 차량 구매고객 약 90% 이상이 선택하는 8인치 내비게이션·하이패스 시스템을 비롯해, 전방 충돌방지 보조(보행자 추가), 후방 교차충돌 경고,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후측방 충돌 경고 등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묶어 192만원에 제공한다.

옵션가격을 일일이 따져보면 25만원 하는 하이패스 시스템을 공짜로 제공하는 셈이다. 베스트 초이스’ 패키지는 가솔린 1.6 엔진 스마트 트림에서 선택할 수 있다.

‘2019 아반떼’의 가격은 주력 모델인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1.6이 스타일 수동변속기 1,411만원, 자동(IVT) 1,558만원, 스마트 초이스 1,735만원, 스마트 1,803만원, 프리미엄 2,214만원이다.

디젤 1.6모델의 경우 스타일 1,803만원, 스마트 2,044만원, 프리미엄 2,454만원이며, LPi 1.6은 스타일 1,698만원, 스마트 1,953만원, 모던 2,102만원, 스포츠 1.6 터보는 MT트림 1,964만원, 7DCT 트림 2,217만원, 프리미엄 트림 2,365만원이다.

아반떼는 뛰어난 가성비와 상품성을 자랑한다. 사진: 현대자동차
아반떼는 뛰어난 가성비와 상품성을 자랑한다. 사진: 현대자동차

온갖 편의장비와 호사스러운 인테리어, 반자율주행까지 가능한 차를 2천만 원이 안 되는 가격대에 팔고 있으니 안 팔릴 수가 없다. 한마디로 무슨 짓을 해도 잘 팔리는 차다. 디자인 논란을 차 가격과 패키지로 무장한 상품성으로 누르는 모양새다.

지난 4월에도 아반떼는 5,774대가 팔리며 국내 준중형차 세그먼트에서 부동의 1위를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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