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뉴욕 등 전세계 각지에서 펼쳐지는 등 레이싱 대회를 향한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는 가운데 현대자동차와 넥센타이어의 제품이 대회 출전 차량과 공식 타이어로 지정되는 등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먼저 현대자동차는 오는 5월부터 7월까지 중국 주하이와 상하이, 저장성에서 연이어 개최되는 ‘TCR 아시아 시리즈’에 i30 N TCR 6대가 출전한다고 밝혔다.

 

전세계대회인 ‘WTCR’과 함께 ‘TCR 아시아 시리즈’와 같은 지역별 시리즈와 국가별 시리즈로 구성된 ‘TCR’ 경기는 양산차 기반 레이싱 대회지만 자동차 제조사의 직접 출전이 금지돼 있다.

 

경주차를 구매한 프로 레이싱팀만 출전할 수 있는 이번 ‘TCR 아시아 시리즈’에는 ‘리퀴 몰리 팀 엥슬러’와 ‘쏠라이트 인디고’ ‘유라시아 모터스포츠’ 3개 팀이 각각 2대의 i30 N TCR로 출전해 현대자동차의 우수한 고성능차 기술력을 중국 팬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폭스바겐 ‘골프 GTI TCR’ 3대와 아우디 ‘RS3 LMS TCR’ 2대, 혼다 ‘시빅 Type R TCR’ 2대 등 총 15대의 고성능 경주차가 출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i30 N TCR은 지난 시즌까지 ‘TCR 아시아 시리즈’ 출전이력이 전혀 없음에도 불구하고 올 시즌에 무려 3개팀이 현대차를 선택한 데에는 지난해 ‘WTCR’ 정식 출전 첫해에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등 우수한 경주성능을 이미 입증한 바 있는 모델이다.

 

현대자동차는 이번 중국에서의 ‘i30 N TCR’ 활약을 지렛대로 WTCR과 WRC에서 거둔 우수한 성적으로 전세계에 불고 있는 현대모터스포츠 바람을 중국에서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TCR 시리즈에서 한 국가가 3번 연속 경기를 개최하는 것은 흔치 않은 일로 그만큼 중국에서의 모터스포츠 인기를 짐작할 수 있다.

 

7월까지 이어지는 중국 경기에서 현대자동차의 i30 N TCR이 우수한 성적을 거둘 경우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동시에 향후 고성능 N이 중국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는데 좋은 발판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현대자동차는 4월 16일부터 상하이 국제모터쇼에 전세계 모터스포츠 경기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N 경주차와 다양한 고성능차 체험 콘텐츠를 전시해 고성능 N을 기다리는 중국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넥센타이어는 ‘2019 CJ 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의 공식 스폰서로서 다양한 SNS 및 현장 이벤트를 통해 고객과의 소통을 확대한다고 25일 전했다.

넥센타이어는 ‘CJ 슈퍼레이스’를 통해 지난해 세계 최초로 개최된 ‘BMW M 클래스’를 공식 후원해 오고 있다.

 

오는 27일과 28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리는 ‘CJ 슈퍼레이스’의 개막전에서 넥센타이어는 현장부스에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공식 타이어로 지정된 넥센타이어의 ‘엔페라 SUR4G’는 핸들링과 마모성능을 강화하기 위해 숄더 Block을 대폭 확대 설계했으며 고강성 구조와 레이싱 전용 Trend Compound를 적용해 서킷과 일반도로 모두에서 뛰어난 그립력을 가진 타이어다.

 

한편, 넥센타이어 SNS 페이지를 통한 ‘좋아요’ 이벤트, 대회 방문 인증샷 이벤트 및 부스에서 진행되는 룰렛 이벤트를 통해 푸짐한 경품까지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