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감소에 앞장 선 한국교통안전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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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감소에 앞장 선 한국교통안전공단
  • 교통뉴스 김종혁 기자
  • 승인 2019.04.18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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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합동단속,차량이동검사·토요타와 LED 지팡이보급
 
고속도로사고 사망자수 감소 위한  합동단속·무상 안전점검
고령자 교통사고 피해자 줄이기 위한 LED 지팡이 보급동참
 
고속도로 합동단속팀 출정식 (사진=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교통안전공단은 4월 11일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에서 고속도로 교통사고 감소를 위한 ‘고속도로 합동단속팀’ 출정식을 개최했다.
 
경찰청과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한 이번 출정식은 지난 4월 4일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망자수 감소를 위해 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와 체결한 ‘고속도로 생명 지키기 업무협약’ 후속조치로 마련됐다.
 
해당 행사에서는 사물인식 기반 첨단단속장비, 무인 항공기와 암행순찰차량을 활용한 단속 방법이 시연됐다.
 
이번에 선보인 첨단단속장비는 공단과 내비게이션 제작업체인 ‘팅크웨어’와 협업을 통해 개발되었으며, 카메라 기반 사물인식 기술을 적용됐다.
 
이를 통해 앞차의 속도 예측을 통한 제한속도 위반 등 교통법규 위반사항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으며, 장치 내 녹화 기능을 활용하여 적재불량, 불법구조변경 차량 단속에도 적용이 가능하다.
 
합동단속팀은 고속도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매월 첫째 주 월요일을 ‘벨트 DAY’ 마지막 주 금요일을 ‘집중단속 DAY’로 지정해 전국 각 지에서 단속을 추진한다.
 
특히, 첨단단속장치를 통해 최고속도제한장치 불법해지가 의심되는 차량에 대해서는 최고속도제한장치 진단기를 통해 현장에서 해지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한편, 공단은 한국도로공사와 합동으로 4월 16일부터 고속도로 주요 휴게소에서 이동검사차량을 활용한 ‘찾아가는 자동차 이동검사와 무상 안전점검 서비스’ 역시 실시한다.
 
먼저 4월 16일과 17일 경부고속도로 안성휴게소를 시작으로, 매월 2일간 이용객이 많은 고속도로 주요 휴게소 8개소를 순회하며 검사와 점검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서비스는 자동차 정기, 종합검사와 주요 교통사고 유발요인에 대한 차량 안전점검으로 나뉘어 오전 10시부터 진행된다.
 
자동차 검사는 검사시설을 갖춘 이동검사차량을 활용해 제동력 측정 등 기기검사 7항목, 조향장치 등에 대한 육안검사 14항목의 정기검사와 배출가스 정밀검사가 추가되는 종합검사를 실시한다.
 
화물차의 경우 공차상태에서만 검사진행이 가능하며, 차량 총 중량이 2.5톤을 초과하는 경우 종합검사는 불가능하다.
 
이동정비차량을 활용한 안전점검에는 모든 차량을 대상으로 주요 차량화재 유발요소와 타이어 점검, 워셔액, 오일류, 냉각수 점검 및 보충, 등화류 점검 등이 포함된다.
 
사진제공 한국토요타자동차
 
이와 관련하여 한국교통안전공단은 한국토요타자동차와 고령자 보행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LED 지팡이 1,000개를 무상으로 보급한다고 밝혔다.
 
경찰청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보행 중 고령 사망자는 842명으로 전체 보행 중 사망자의 56.5%를 차지했으며 주로 18시~20시 발생해 야간시간대의 고령자 보행환경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단은 LED지팡이 보급과 함께 고령보행자 사고다발지역을 대상으로 경찰과 협업을 통한 맞춤형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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