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브랜드, 뉴욕모터쇼서 ‘민트 콘셉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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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브랜드, 뉴욕모터쇼서 ‘민트 콘셉트’ 공개
  • 교통뉴스 김종혁 기자
  • 승인 2019.04.1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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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데 나스트와 협업한 언베일링 행사 개최
 
제네시스 브랜드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프리미엄 씨티카 콘셉트
한국-유럽-북미 디자인 센터의 글로벌 협업이 이뤄낸 프로젝트
 
제네시스 브랜드 콘셉트카 '민트 콘셉트(Mint Concept)' (사진제공=제네시스)
 
제네시스 브랜드가 ‘2019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전기차 기반 콘셉트카 ‘민트 콘셉트’를 세계 최초로 선보인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민트 콘셉트’의 프리미엄 씨티카로서의 이미지를 강조하기 위해 뉴욕 모터쇼 하루 전인 16일 미국 뉴욕 허드슨 야드에서 콘셉트카 언베일링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스몰 카, 빅 애플’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현지 미디어, 인플루언서 등 350여명이 참석했다.
 
해당 행사는 보그, GQ 등 프리미엄 패션ㆍ라이프스타일 매거진을 발행하는 ‘컨데 나스트 인터네셔널’社와의 협업을 통해 패션쇼와 연계한 차량 언베일링 연출로 주목을 받았다.
 
‘민트 콘셉트’는 도시 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위해 최적화된 차량이다. 도시에서 구현되는 현대적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기능성은 물론, 주행성까지 모두 만족시키는 씨티카를 지향한다.
 
해당 콘셉트카에 대해 현대차그룹 디자인 담당 루크 동커볼케 부사장은 민트 콘셉트는 제네시스 브랜드만의 미학을 절제되고 정제된 디자인 언어로 시각화하여 표현한 작품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콘셉트카 차명으로는 ‘멋지고 세련된’, ‘완벽한 상태’ 등을 표현하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민트를 활용해 ‘작지만 스타일리쉬하고 도시 안에서의 이동에 최적화된 씨티카’라는 ‘민트 콘셉트’의 의미를 표현했다.
 
또한 민트 콘셉트에는 제네시스 디자인 고유의 감성이 보다 진화되어 반영됐다. 뻗어나가는 듯한 앞면과 뒷면의 쿼드램프는 민트 콘셉트만의 존재감을 부각시키고, 특유의 크레스트 그릴은 전기차 배터리의 냉각 기능을 위해 약간의 개방감을 부여한 조형미를 선사한다.
 
더불어 차체를 감싸는 파라볼릭 라인 디자인은 제네시스 디자인 철학인 동적인 우아함 를 강조했으며, 고유의 지-메트릭스 패턴은 차량의 하부 공기 흐름을 개선시키는 기능적 역할을 담당하는 동시에 공기역학적 휠 디자인과 조화를 이룬다.
 
특히 통상적으로 차량 뒤쪽에 설치되는 트렁크 대신, 민트 콘셉트에는 필요시 사용할 수 있는 수납용 선반이 좌석 뒤쪽에 설치되어 있으며, 수납공간으로 접근할 수 있는 문 역시 뒤쪽이 아닌 차량 측면에 설치되어 보다 쉽게 물건을 넣고 뺄 수 있게 디자인 된 것이 특징이다.
 
민트 콘셉트의 실내 공간은 빈 공간을 품는 한국의 전통적 디자인과 현대적인 유럽의 가구 디자인에 영감을 받아 세심하게 디자인 됐다. 이를 통해 가벼운 느낌의 직물, 코냑 가죽을 통해 아늑한 느낌을 강조하고, 문설주가 없는 차창을 통해 개방감을 극대화 했다.
 
실내 곳곳에는 제네시스 디자인 고유의 지 메트릭스 패턴이 적용되었으며, 제어 노브가 있는 센터 콘솔은 폴딩 기능이 적용되어 앞좌석을 긴 안락의자처럼 넓게 만들 수 있어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한국-유럽-북미 디자인센터간의 협업으로 탄생한 글로벌 프로젝트인 ‘민트 콘셉트’는 전기차 기반의 씨티카로 350kw급 배터리를 장착해 1회 충전시 주행거리 200마일에 달한다.
 
한편, 이번 ‘2019 뉴욕 모터쇼’에서 제네시스 브랜드는 609㎡ 규모의 전시장에 전기차 기반 콘셉트카 ‘민트 콘셉트’, G70, G80스포츠, G90 등 총 6대의 차량을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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