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지역 거주민들에게 큰 호응 받으며 성황리에 운영 중
화천군·삼척시 등 희망택시 지원사업 대상 마을 대폭 확대
버스 회사 총파업에도 희망택시 운영으로 주민 불편 최소화
화천군, 태백시, 삼척시 등에서는 희망택시 지원사업을 확대하고 농어촌지역 주민들의 이동권을 보장하겠다고 밝혔다.
농어촌 희망택시는 시내버스가 운행되지 않는 농어촌 마을주민들이 버스요금인 1,000원~1,500원만 부담하고 차액은 시에서 보전해주는 사업으로, 강원도 농어촌지역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화천군과 삼척시는 올해 약 20여 개 마을에서 희망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대상 마을을 늘리고, 올해도 꾸준히 대상 마을을 발굴하기로 했다.
특히, 삼척시의 희망택시는 운행 마을을 대상으로 이용을 독려하고, 마을별 이용권을 발급해 수요 응답형 콜택시로 운영하며 교통 취약지역 주민들의 다리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태백시에서는 희망택시 운영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이용 수요 증가에 따라 대상자 등록기준을 완화하고, 수혜지역을 마을별로 지정해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한편, 동해상사고속 노동조합의 파업으로 비상수송대책 마련에 나선 고성군에서도 희망택시 운영으로 군민의 불편을 최소화했다고 밝혔다.
이처럼 농어촌지역 주민들의 호응을 얻으며 성황리에 운영되고 있는 희망택시는 양구군 등 강원도 내 다른 지자체에서도 활발히 운영되며 주민들의 이동 편의를 보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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