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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지자체, 친환경수단 자전거 활성화 위해 노력 中이상기후·미세먼지 등 환경문제 사회문제로 대두되며 자전거 각광
교통뉴스 김종혁 기자 | 승인 2019.04.12 20:00
 
광주광역시 안전한 자전거 이용 위해 자전거 거점터미널 운영
공주시·용인시 안전모 200개 비치하고 자전거보험 가입도 진행
김포시와 안양시는 올바른 자전거 이용 문화 장착 위해 교육
 
광주광역시 강변 축 자전거 거점터미널
 
이상기후와 미세먼지 등 환경문제가 사회문제로까지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친환경 이동수단이 각광 받기 시작하면서 전국의 각 지자체들이 자전거 이용을 권장하기 위해 각종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광주광역시는 지난 3월 30일부터 자전거 이용 시민들이 안전하게 자전거를 탈 수 있도록 강변 축 자전거 거점터미널을 운영하고 있다.
 
운영되고 있는 거점터미널은 용산교, 동천교와 영산강변에 위치한 극락교, 산동교 등 4곳이며, 13일부터는 승촌보, 첨단교, 어등대교, 중앙대교 등 4곳에도 거점터미널을 확장 운영한다.
 
각 거점터미널에는 자전거 전문가 2명이 배치돼 혹서기인 7~8월을 제외한 11월까지 매주 토·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자전거 무상 수리, 안전교육, 자전거 길 안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동천교, 첨단교, 산동교, 중앙대교, 어등대교 등 5곳에서는 휴대전화로 본인 확인절차를 거치면 자전거를 무료로 대여해준다.
 
사진제공 공주시
 
공주시 역시 자전거 이용 시민들의 안전문화 실천을 위해 공공자전거에 안전모 200개를 비치했다.
 
이번에 비치한 안전모는 도난을 방지하기 위해 공주시 심볼 마크 제작은 물론 뒷면에는 반사지가 부착돼 있어 야간에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자전거 바구니에 있는 안전모를 사용하고 반납할 때 바구니에 다시 넣어두기만 하면 된다.
 
또한, 시는 자전거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관내 초·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22일부터 6월말까지 공주시 로보카폴리 안전체험공원에서 안전교육을 무료로 실시한다.
 
용인시 자전거보험 안내 홍보물
 
용인시는 전 시민을 대상으로 자전거보험에 가입해 시민들의 안전을 지킨다.
 
해당 보험은 용인시에 주민등록을 둔 시민이면 성별, 직업, 과거병력 등과 별도의 절차 없이 자동으로 가입된다.
 
보장기간은 2019년 3월 11일부터 2020년 3월 10일까지로 해당 기간에 자전거를 타는 중에 사고를 당하면 보험혜택을 받을 수 있다.
 
주요 담보 내용은 자전거 사고로 인한 사망시 최고 1350만원, 후유장애시 최고 1350만원, 4주 이상 치료를 요하는 진단을 받은 경우 16~48만원의 위로금이 지급된다.
 
또 자전거 사고로 벌금 부과 시 사고당 최대 2000만원, 변호사 선임비 최대 200만원, 교통사고처리지원금 최대 3000만원이 보장된다.
 
사고 시 DB손해보험 콜센터를 통해 사고접수 및 담보내용을 확인하면 된다. 청구기간은 사고일로부터 3년이며, 후유장애가 있을 경우 후유장애 판정일로부터 3년 이내에 청구하면 보상 받을 수 있다.
 
이와 관련하여 춘천시정부는 ‘무단방치 재생 자전거 기증 사업’을 통해 공공장소에 방치된 자전거를 청소년들의 교통수단으로 재탄생시키고 있다.
 
이 사업은 공공장소에 방치된 자전거를 수거한 후 재활용해 자전거가 필요한 곳에 기부하는 사업으로 미세먼지를 줄이고 무동력 무탄소 교통수단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당 사업을 통해 춘천시정부는 2013년부터 2018년까지 1,034대의 무단방치 자전거를 수거해 975대를 재활용했으며 이 중 805대를 청소년들에게 기증한 바 있다.
 
사진제공 김포시
 
한편, 김포시와 안양시는 안전한 자전거 문화 조성을 위해 자전거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김포시는 먼저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자전거 안전교육을 실시 중이다.
 
해당 교육은 재학기간 중 많은 학생들이 자전거 안전교육을 이수해 조기에 안전습관을 형성하도록 마련됐다.
 
교육은 국가등록 자전거교육 지도자를 강사로 초빙해 진행되며 자전거의 법적 지위 이해와 자전거 탈 때의 복장, 보호장구 착용요령, 교통표지판 이해 등의 이론교육과 가상 주행연습, 현장 적응을 위한 주행기술 등 실기에 대한 교육이 진행된다.
 
3월 말 현재 1,274명의 학생에 대해 실제교육을 실시했으며, 추가로 경기도김포교육지원청에서 10여개의 초·중학교에서 학생 2,808명에 대해 자전거 안전교육을 신청한 상태다.
 
사진제공 안양시
 
안양시는 지난달부터 금년도 자전거 무료 상설교육을 시작했다.
 
자전거 상설교육은 만18세에서 만65세미만 안양시민을 대상으로 10기에 걸쳐 기수당 25명씩 연 250명에 대해 교육을 개설한다.
 
교육은 초·중급반 4주 매주 월~금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농림축산검역본부 및 학운공원에서 진행된다.
 
자전거 상설교육은 체계적인 이론과 실습교육으로 자전거 타기뿐만 아니라 자전거를 ‘차’로 인식하도록 하고 올바른 자전거 타기 및 이용방법 등을 전달하게 된다.
 
안양시는 앞으로도 ‘자전거 상설교육’, ‘자전거 안전문화 캠페인’, ‘자전거 이용시설 정비’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안전하고 편리한 자전거 이용환경을 조성해나갈 방침이다.
 
안성시민과 함께하는 2019 자전거 대행진 포스터 (사진제공 안성시)
 
안성시와 김해시에서는 자전거를 이용해 참가할 수 있는 행사도 열린다.
 
먼저 안성시는 오는 20일 110시부터 안성천 고부부지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자전거 대행진’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당 행사는 안성천 고수부지에서 출발해 조령천과 월동천 제방 자전거 도로를 순환하는 코스로, 약13km 구간이며 1시간이 소요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장에는 참가자들의 안전을 위해 타이어 공기압, 브레이크 점검 등이 가능한 이동 수리센터가 운영되며, 보호장구 착용방법 안내와 자전거 묘기, 밸런스 자전거, 카고바이크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한다.
 
이 밖에도, 체험자를 위한 자전거 대여 대여소와 자전거 보험 안내 등 시민들의 안전한 자전거 타기를 장려하는 홍보활동도 펼쳐진다.
 
김해시는 오는 14일 가야대학교 일원에서 김해시자전거연맹 주최·주관과 김해시, 김해시체육회 후원으로 제8회 김해시자전거연맹회장배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작년과 동일하게 챌린저, 크로스컨트리 2개 종목으로 진행되며, 지난해 600여명이 참가한 만큼 올해도 성황이 예상된다.
 
해당 대회는 오전 9시 개회식 이후 집결지인 가야대를 출발해 천문대, 소도마을, 은성교회 순 약 20km 코스 내 임도, 도로 등 다양한 길을 달려 라이딩의 재미를 배가시킬 예정이다.
 
이렇듯 친환경이동수단인 자전거 이용활성화를 위해 각 지자체들이 힘쓰고 있는 만큼, 앞으로 자전거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많아질 것이 기대된다.

교통뉴스 김종혁 기자  shlck@cartv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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