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서울모터쇼에서 미래차 청사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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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서울모터쇼에서 미래차 청사진 제시
  • 교통뉴스 김종혁 기자
  • 승인 2019.03.28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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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커넥티비티, EV 등 미래 기술과 비전 제시
코란도급 EV, 주행거리 400km 트레일러 견인도 가능
빛을 활용한 역동적 이미지의 블레이즈 아트 그라운드
G4 렉스턴과 코란도 시승, 오너스 라운지 운영 이벤트
 
쌍용차가 코란도를 통해 미래를 이야기한다. 사진: 쌍용자동차
 
쌍용자동차가 28일 오전 2019 서울모터쇼 프레스데이 행사에서 코란도의 다양한 변신을 통한 미래 모빌리티의 비전을 선보인다.
 
지난 달 출시한 코란도의 플랫폼을 기반으로 자율주행기술(Autonomous Driving), 친환경 파워트레인(EV), 커넥티비티(Connectivity) 3가지 핵심 기술의 융합을 추구하며, 코란도가 구현할 라이프 스타일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의 방향성을 처음으로 제시하는 것이다.
 
프레스데이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쌍용차는 차량이 자율적으로 주행하고 그 안에서 다채로운 활동이 가능한 공간으로 탈바꿈하는, 자동차 시장 패러다임 시프트의 동반자로서 혁신적인 미래기술을 향한 의지를 표현한다.
 
향후 커넥티드 서비스가 제공되는 코란도는 차량 안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을 뿐 아니라 V2X(Vehicle to everything)를 통해 주행 안전성을 높이는 한편 홈 IoT와 연동되어 다양한 사용자 편의를 제공할 것이다.
 
미래의 쌍용차는 스스로 배터리 상태를 점검해 충전소를 찾아가 무선충전하고, 주인이 부르면 앞으로 오고, 운전경로를 분석해 도착시간을 미리 알고 집안 냉난방 등을 원격 제어하는 등 고객에게 새로운 형태의 라이프 스타일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쌍용차 관계자는 설명했다.
 
1회 충전 주행거리 400km 수준이 될 전기차는 국내 최초 준중형급 전기 SUV 모델이 될 예정으로 SUV 고유의 용도에 맞도록 견인도 가능하도록 개발 중이며, 별도의 하이브리드 모델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덧붙여 미래기술이 구현된 코란도는 단순한 텔레매틱스 개념을 넘어 인공지능(AI) 기반 서버와 연계해 고객의 필요와 상황에 따라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제공하는 차별화된 스마트 모빌리티 디바이스로 전환될 것이라고 쌍요차 관계자는 강조했다.
 
2,200㎡ 면적에 신차와 양산차를 비롯한 총 19대의 차량이 전시되는 전시관은 블레이즈 아트 그라운드(Blaze Art Ground)를 주제로 빛의 이동을 모티브로 한 미디어 아트를 통해 SUV 고유의 아름다움, SUV의 현재에서 미래로의 연결성을 표현했다.
 
쌍용차는 이 밖에 렉스턴, 코란도, 티볼리 브랜드 6개 모델, 19대를 각 차량의 특성에 맞춰 꾸민 구역별로 전시한다. 세미(semi) 오프로더 스타일의 티볼리 아머와 랠리카 콘셉트의 렉스턴 스포츠, 화이트 캠핑카로 제작된 렉스턴 스포츠 칸은 특히 많은 관계자들의 이목을 끌 전망이다.
 
쌍용차는 모터쇼 기간 동안 주요 모델 시승을 비롯해 전시관을 찾은 관람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며, 쌍용차 보유 고객은 핑거푸드와 음료가 서빙되는 2층 오너스 라운지(Owner’s Lounge)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현장 접수를 통해 G4 렉스턴과 코란도의 상품성을 체험할 수 있는 시승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참여 관람객에게는 커피 교환권을 증정하고, 티볼리 브랜드 보유 고객이 코란도를 시승하면 별도의 쌍용아트웍스(Artworks) 기념품(가죽파우치)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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