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이용 안전에 힘쓰는 지자체 교육과 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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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이용 안전에 힘쓰는 지자체 교육과 보험
  • 교통뉴스 송수정 기자
  • 승인 2019.03.25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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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교실·강사교육·정비교육과 안전취약계층 교육도 열려
 
자전거 이용예절, 안전장구 착용법등 대상별 맞춤형 자전거 교육실시
4월~12월까지 서울시내 어린이집, 복지관, 잠실종합운동장 등서 운영
 
사진제공 서울시
 
서울시, 부천시, 은평구 등 각 지자체가 안전한 자전거 이용환경을 조성하고 사고를 줄이기 위해 여러 노력을 펼치고 있다.
 
먼저 서울시는 2019년 서울시민 대상 맞춤형 자전거 안전교육을 4월부터 12월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당 교육은 작년에 이어 진행되는 것으로 올해에는 작년과 달리 ‘찾아가는 자전거교실’ 교육 대상을 유아에서 초․중․고등학생까지 확대됐다.
 
전문 강사가 어린이집․유치원·학교 등 신청기관 48곳에 직접 방문하여 자전거 이용예절, 안전장구 착용법 등 사고예방 중심의 이론 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먼저 성인 대상으로는 자전거시민교육, 자전거강사교육, 자전거강사보수교육, 자전거정비교육 등이 열린다.
 
자전거시민교육은 자전거 이론교육 및 상황별 자전거운전요령, 공공자전거 ‘따릉이’ 이용방법 등 실습 위주의 초급과정으로 연 7회 운영된다.
 
또한 자전거강사교육은 자전거 교수법·정비·도로주행 등 전문교육과 시험을 통해 시민강사자격을 취득할 수 있는 고급과정으로 연 1회 진행될 계획이다.
 
자전거강사보수교육은 올해 신설과정으로 기 강사과정에서 취득한 강사 자격증 갱신이 필요한 강사 대상으로 자전거 법률 개정안과 지도법 등에 대해 상·하반기 연 2회 이론교육을 실시한다.
 
마지막으로 자전거정비교육은 자전거 구조를 익히고 정비·수리 기술의 교육을 제공하며 연 8회 운영된다.
 
또한 어르신과 청각 장애인을 대상으로 안전취약 대상 자전거 교육 역시 실시한다.
 
해당 교육을 통해 자전거 수신호․ 안전장구 착용법 등의 자전거 이론교육과 상황별 자전거 주행법과 대처행동 등의 실습교육으로 이루어지며 각 연5회 진행될 예정이다.
 
부천시 자전거 안전교육 사진
 
한편, 부천시는 지난 11일 부일초등학교를 시작으로 ‘2019년 찾아가는 학생 자전거 안전교육’을 운영해오고 있다.
 
해당 교육은 찾아가는 학생 자전거 안전교육은 관내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대상으로 자전거 안전수칙과 올바른 사용법을 교육해 자전거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자전거 문화 정착에 기여하고자하는 취지다.
 
2017년 49개교 3만948명, 2018년 60개교 3만3천65명이 참여했으며, 올해는 65개교 3만5천명 참여를 목표로 운영한다.
 
특히 교육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실기체험교육을 강화하고 외곽순환고속도로 하부 어린이 자전거전용 교육장을 활용해 자전거면허시험을 실시한다.
 
주요 교육내용은 기초 자전거 안전교육, 올바른 자전거 이용방법, 안전모 착용의무 등 이용자 안전수칙, 도로교통법과 교통안전수칙 등이다.
 
부천시 자전거 연합회 라이딩 행사 사진
 
이와 함께 부천시 자전거연합회는 회원 130여 명과 함께 지난 21일 섬진강 자전거 길 라이딩 행사를 가졌다.
 
행사는 곡성군을 출발해 구례군을 거쳐 하동 화개장터까지 48Km를 완주하는 코스와 36Km의 하프 거리를 라이딩하는 코스로 진행됐으며, 곡성군청에서 교통사고 위험지역에 현장요원을 파견 배치하고 구례경찰서의 경찰차를 동원한 교통통제로 참여자 모두가 아무 사고 없이 완주할 수 있었다.
 
자전거 이용 안전수칙 지키기를 비롯 시민자전거 보험과 등록제 등 안전한 자전거 타기 캠페인을 통해 자전거 이용활성화에 적극적인 참여를 다짐하는 행사로 인식됐다.
 
안전모 착용 의무화와 음주 운전 시 범칙금 부과 등 새로운 자전거 정책에 자전거연합회가 모범을 보여주고 시민 홍보에도 적극 참여키로 했다.
 
은평구 역시 자전거 이용자 증가에 따른 자전거 관련 인명사고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어 어려서부터 안전하고 올바른 자전거 타기 습관을 길러주기 위해 오는 4월 25일부터 관내 어린이집 원아들을 대상으로 구로구 어린이 교통공원에서 자전거 교통안전교육 체험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어린이 자전거 교통안전교육은 오는 4월 25일부터 10월 11일까지 상반기 8회와 하반기 4회, 총 12회에 걸쳐 실시한다.
 
안전한 도로횡단과 자전거 문화교육, 교통안전표지 및 신호 지키기 실습, 어린이들에게 자주 발생하는 교통사고 사례 중심의 체험교육, 실습용 자전거를 활용한 안전한 자전거 타기 경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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