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N CNG 저상버스, 대전시내 다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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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 CNG 저상버스, 대전시내 다닌다
  • 교통뉴스 김종혁 기자
  • 승인 2019.03.23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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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트럭버스코리아, 대전광역시 CNG 저상버스 5대 공급
국내 최장, 최대 88명 탑승, 출입문 3개로 편의 대폭 향상
 
만트럭버스코리아가 저상버스 5대를 대전시에 납품해 운행을 개시한다. 사진: 만트럭
 
만트럭버스코리아가 대전광역시에 ‘MAN 라이온스시티 천연가스 저상버스’ 총 5대에 대한 공급을 완료하고 본격 운영을 개시한다.
 
대전광역시에 전달된 ‘MAN 라이온스시티 천연가스 저상 버스’는 완전히 낮은 바닥과 함께 기존 버스 대비 최대 1.5m 긴 12m의 길이로 최대 88명까지 태울 수 있다.
 
이로 인해 2대로 기존 버스 3대의 승객을 태울 수 있어 교통혼잡은 줄이면서 수송량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3개의 출입문을 통해 원활한 승 하차가 가능해 정류소에서 혼잡을 줄일 수 있으며, 배차 시간 준수에도 더 용이한 이점을 갖추고 있다.
 
교통약자의 편의성도 한층 강화된다. 정차 시 계단 없이 탑승자 쪽으로 최대 80mm까지 기울이는 닐링(Kneeling) 시스템이 적용돼 휠체어를 탄 노약자 및 장애인도 편하게 승하차가 가능하다. 버스 한 대 당 휠체어는 2대까지, 어린이 유모차는 4대까지 탑승할 수 있다.
 
이외에도 출입문이 완전히 닫히기 전까지 출발을 방지하는 세이프티 도어와 비상탈출구, 비상 망치 등의 안전사양 및 모바일 기기를 충전할 수 있는 USB포트등의 편의장치도 제공돼 시민들은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새롭게 투입된 MAN 라이온스시티 천연가스 저상버스는 3번 노선인 원내동~도안대로~둔산동 정부청사 노선에 3대, 1번 노선인 원내동~서대전사거리~대전역 동 광장을 잇는 노선에 2대가 운영된다.
 
국내 도로 환경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준비과정을 거친 뒤 현지에서 완제품으로 생산해 국내에 들여온 이 버스는 현재 김포시, 성남시에서도 30여대를 운영하고 있고, 추가로 다른 광역시에서도 도입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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